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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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4주차 : 김지아 선생님 – 본격적인 낭독 연습이 시작되고.

  • 작성자 최연준
  • 작성일 2017.04.11
  • 조회수 430

하나 둘씩 의문이 해결되며, 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터득해 가는 중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모두 다르게 다양하게 창조하셔서 저마다 강점도 약점도 있게 마련이다.

나의 경우 연구개 부분이 좁아 소리가 코로 올라가기 쉽다는 것이고 일상 억양이 또한 올라가서 가벼운 소리가 난다는 약점이 있다.

고치려고 노력하기 위해 일상에서 노력했다.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아 하다 말다 했지만 사실 다른 사람들은 그리 내 목소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일상에서도 노력하고 있는데..

좋은 연습은 말을 천천히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천천히 하면서 배운 것을 기억하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었다.

특히 아랫사람이나 친구들과의 대화는 말이 빨라서, 발성에 실패하고 발음이 뭉개지는 것을 경험했다.

더욱 주의해야 겠다고 느끼면서도 이렇게 과연 잘 다듬어서 빠른 속도로 말 할 수 있을까 하는 회의적인 느낌도 들었다.

 

소리를 잘 내기 위해서는 입을 벌려야 하는데, 턱을 부드럽게 하고 입을 "아래로" 내려 벌려야 하는 것을 배웠다.

"아"에서 입을 아래로 내리면서 크게 벌려야 하지만, "이" 에서도 가능하면 옆으로 입을 벌리는 것 보다는 상하로도 입을 벌려 주어야 듣기 싫은 비음이 나지 않는다고도 배웠다.

 

벌써 4주차, 이젠 낭독을 한다니.. 좀 걱정이 되면서도 또한 본격적인 단계로 접어 들어 재미있기도 했다.

이제는 좀 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말해야 하는데, 나는 조금 더 기본적인 훈련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천천히 발음을 했는데.. 아무래도 낭독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다.

문장의 첫 단어가 중요하다. 첫단어의 첫음절을 낮게 잘 발성해야 전반적으로 억양을 풍부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강조할 단어나 발음하기 어려운 음절, 장음절 등에서 공명을 주면서 말해야 하는데.. 아직은 그냥 선생님의 시범이 부럽기만 하다.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선생님의 재미있고 열성적인 강의로 이론적인 부분이 많이 이해되었고 발음 발성도 좋아지고 있다.

강의를 수강한 것은 매우 올바른 선택이었다. 왜 책을 통한 독학은 어려운 것일까.. 아마도 글로써 의미전달 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인것 같다. 특히 목소리는 훈련이므로 어느 정도의 기간동안에는 물리적으로 선생님에게 직접 배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요즘은 목소리를 연습하는 것이 재미있다. 생각보다 오묘하고, 쉽게 되지 않아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후회 없도록 남은 시간도 최선을 다해 반드시 변화된 목소리, 그리고 소리를 운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 있는 나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