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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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 스피치 수강후기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했어요!>

  • 작성자 박민경
  • 작성일 2019.09.20
  • 조회수 574

안녕하세요. 이번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스피치 수업과 보이스 수업 과정을 수료한 박민경 수강생입니다. 저는 지금 졸업까지 한 학기만을 남겨둔 대학생 4학년이자 취업준비생이기도 합니다. 제가 w스피치학원에 다니게 된 이유도 바로 취업 때문입니다. 상반기에 ㅇㅇ은행에서 인턴공고가 뜬 것을 보고 처음으로 자소서를 작성하여 지원했고,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운이 좋게 서류 합격하여 면접까지 가게 됐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결국엔 면접에서 떨어졌는데, 그 과정 속에서 제 목소리와 발표 능력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 전공이 법학과인지라 평소에 학교에서 발표나 토론을 할 기회가 별로 없었고, 그래서 그동안 대학교는 별 문제 없이 다닐 수 있었지만 그것이 독이 되어 지금 저의 발목을 잡는 것이었습니다. 어렵게 잡은 면접의 기회를 홀랑 날려버린 것 같아 많이 속상하고 좌절했지만, 곧 마음을 다잡고 다음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으리라 다짐하면서 학원을 찾게 됐습니다. 사실 면접을 혼자 준비하면서 유튜브에서 면접관련 동영상들을 많이 찾아봤었는데, 그 중 가장 많이 봤던 것이 우지은님의 동영상이었습니다. 그 동영상을 통해서 w스피치 학원의 존재를 알게 됐고, 마침 제가 일하는 곳과 매우 가까운 시청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곧바로 학원을 찾아가 등록을 하게 됐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보이스 수업만 들을 생각으로 방문을 하였는데, 방학 동안에 대학생의 경우 스피치와 보이스 수업 두 가지를 등록하면 대폭 할인이 된다는 정보에, 고민 끝에 결국 둘 다 듣게 되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잘한 선택이었고, 과거의 저에게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시간이 주말 밖에 안돼서 토요일에 두 수업을 연달아 듣게 됐습니다. 10시30분에 스피치 수업을 듣고 점심을 먹은 후, 다시 1시30분 보이스 수업을 들었습니다. 거의 반나절을 학원에 있어야 하다 보니 토요일은 저에게 “스피치의 날”이 됐고, 자연스럽게 토요일은 일주일동안 가장 기다려지는 날이 됐습니다. 매주 새로운 내용들을 배우다보니 오늘은 또 어떤 새로운 내용을 배울까? 하는 기대감이 항상 들면서 학원을 갔던 것 같습니다.

 

스피치 레벨1 수업은 주차마다 커리큘럼이 정해져 있어서 OSC구성법, 스토리텔링, 시각언어, 강조하기, 공감스피치, 스피치 수사법, 설득 스피치, 프레젠테이션 스킬들을 차례대로 배웁니다. 그리고 매주 그에 따른 과제가 주어집니다. 그 주에 배운 스킬 혹은 다음 주에 배울 스킬을 사용하여 3분 내외의 스피치를 미리 준비하고, 다음 수업시간이 시작할 때 앞에 나와 발표를 하는 것 입니다. 동시에 동영상 녹화를 하고 발표가 끝나면 바로바로 강사님의 피드백이 주어지는데, 그 피드백들이 정말 제게는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혼자서 유튜브를 볼 때는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학원을 가야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피드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컨텍, 목소리, 억양, 내용구성, 안 좋은 습관이나 버릇, 그리고 잘했던 부분들까지 하나하나 콕콕 집어주시고, 그것을 고치는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해주시는데 어떻게 그것들을 듣자마자 바로 캐치하시고 피드백을 해주시는 건지 너무 신기하고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과제를 준비하면서 스피치 실력이 느는 것도 좋았지만, 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점도 너무 좋았습니다. 내게 가장 소중한 보물이 무엇이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지… 곰곰이 생각하면서 내 인생은 어땠는지 찬찬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뿐만 아니라 같이 수업 듣는 분들도 다들 발표를 하시는데, 다양한 사람들의 얘기를 듣는 것도 너무 재밌고 흥미로웠습니다.

 

보이스 레벨1 수업은 스피치 수업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스피치 수업은 매주 다른 분야의 스킬들을 하나씩 배워간다는 느낌이라면, 보이스 수업은 매주 점점 어렵게 심화해 배우면서 점점 완성해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적절한 예인지는 모르겠으나 “수학”을 배우는 것에 대입시켜 생각해본다면, 스피치 수업은 집합 다음에 함수를 배우고 그다음 수열을 배우는 것이고, 보이스 수업은 1단계 단순 문제, 2단계 응용 문제, 3단계 고난이도 문제를 차례대로 푸는 것과 같았습니다. 만약 복식호흡을 배운다면, 처음에는 5번 정도씩 끊어서 연습하다가 매주 10개, 20개씩 개수가 늘어갑니다. 나중에는 풍선을 불기도 하고, 휴지를 이용하여 연습을 하기도 하면서 호흡량을 천천히 늘려나갑니다. 한편 제가 스피치 학원을 다녀야겠다고 생각한 이유 중 하나가 제 목소리 때문이었습니다. 애처럼 말한다, 말끝을 흐린다,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면접에서 이것들은 매우 큰 결점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학원을 다니기 전에는 내심 속으로 '내가 정말 그렇게 말하나?' '내 목소리 정도면 괜찮지 않나?' '학원을 다녀야할 정도인가?'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보이스 수업에는 자기 음성을 녹음을 하여 메일로 보낸 후에 학원에서 듣고 바로 피드백이 주어지는 낭독과제가 매주 있는데, 제가 처음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비로소 저의 목소리를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심각한 제 목소리 상태에 충격을 받았고, 창피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후로 정말 열심히 연습하여 녹음을 했고, 그것이 좋은 목소리로 발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두 달간의 스피치, 보이스 수업을 들으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장하게 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앞에 서서 발표하는 것이 더 이상 두렵지 않고 자신감 또한 생겼습니다. 발표하는 것이 처음에는 정말 에베레스트 산처럼 높은 장애물처럼 느껴졌는데, 지금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작은 언덕 정도로 느껴집니다. 생각해보니 한 수업 당 보통 두 번 정도의 발표를 하니, 매주 2번×2수업×8회=총 32번의 발표를 한 셈이니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쉬워지는 게 당연한 결과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Practice Makes Perfect”. 수업시간에 배운 말인데, 정말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매번 스피치학원 수업시간마다 열심히 필기를 했고 또 집에 와서 다시 깔끔하게 정리를 해놨는데, 그것이 조금씩 쌓여 어느새 50페이지가 넘어가는 노트 한권 분량이 됐습니다. 두 달간의 기록이 고스란히 담긴 이 소중한 “스피치&보이스 노트”를 가지고서 Perfect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연습해나갈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수업을 맡아주신 강사님께 큰 감사를 표합니다! 정말 빈말 아니고 사실 저는 후기 같은 거 귀찮아서 잘 안 쓰는 사람인데, 강사님이 방학동안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이렇게 구구절절 수강후기를 남기게 됐습니다. 수업 시간동안 강사님께서 정말 열정을 다해서 가르치신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수강생들께서도 그렇게 느끼셨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또 w스피치학원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면, 그때도 강사님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