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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 작성자 W스피치
  • 작성일 2012.11.19
  • 조회수 550

W스피치 우지은대표가 말하는 대선 후보 3인의 스피치 분석

'중저음·강조법' '편안한 목소리' '감성화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후보들이 막판 스퍼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갖고 있던 이미지에서 국민들이 원하는 지도자 이미지에 가까워지기 위해 전략적으로 변

화를 시도한다. 그 중 스피치에 변화를 주는 것은 이미지 변신에 꽤 효과적이다.

W스피치커뮤니케이션 우지은 대표의 도움말을 빌어 대선 후보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대선후보 3인이 어떤 스타일의 스피치로 국민들과 소통을 하는지 알아보자.

박근혜 후보, 중저음 목소리와 강조법을 살린 스피치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스피치는 중저음의 낮은 목소리 톤과 대체적으로 정확한 발음으로 전달

력이 높은 편이다. 또한, 단어의 첫 음절에 힘을 주어 명료하게 말을 하여 상대방에게 부드러운 카리스

마를 느끼게 해준다. 연설도중 원고에 의존해 시선을 아래로 자주 떨어뜨리기도 하며, , ,

같은 습관어가 중간에 끼면서 스피치의 전체적인 전달력도 떨어트린다. 간혹 큰 소리로 스피치를 할

때는 목에 들어가는 힘 때문에 느껴지는 떨림으로 불안해 보이기도 한다.

단 발음 중 , , 등의 모음 발음을 정확히 하는 연습은 목소리가 떨릴 때 발음을 흩트리는 것을

방지해준다. 연설 한 마디 한 마디에 감정을 실어 다양한 표정을 보여준다면 보다 호소력 있는 스피치
 
가된다. 예를 들어 저와 함께 해주십시오, 여러분하면서 청중에게 무언가 촉구할 때에는

소리에 힘과 감정을 실어 멀리 내뱉으면서, 진정성있는 표정을 함께 표현한다면
 
청중에게 감동을 전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문재인 후보, 편안한 목소리와 비언어적 요소가 가미된 스피치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소리 자체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친근

한 인상 또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다. 문후보는 연설 중에 표정과 눈빛과 같은 비언어적 요소를 잘 활

용하는 편이다. 힘이 들어간 눈과 미세한 근육의 움직임으로 만들어내는 다양한 표정은 스피치에 진정

성을 더해주게 된다.

문후보는 대체적으로 발음이 정확한 반면 , 등의 모음을 발음할 때 턱을 벌리지 않은 채 로 발

음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자주 언급되는 단어인 서민들'스민들'이라고 발음을 한다. 발음이

새거나 말 소리가 퍼지는 것은 또렷하게 소리를 모아주는 훈련으로 충분히 보완 가능하다.
 
또한, 말의 강조점을 최대한 살려 말을 하면 리듬감이 느껴지고 전달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스피치의 핵심이 명확히 전달된다.

안철수 후보, 감성화법과 부드러운 표정의 스피치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조용한 말투로 상대방의 공감을 사고 명언을 활용하는 등의 감성적인 화법

을 잘 사용한다. 또한, 원고를 직접 쓰기 때문에 청중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차분히 잘 펼쳐낸다.

그러나 출마선언 당시에는 평소보다 비음이 섞이며 어미 부분에 목소리 톤이 높아지고 말이 짧게 끊어

지는 등의 긴장한 모습을 역력히 드러냈다. 어미처리는 말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기 때문에 낮고

부드럽게 끝을 맺어야 신뢰감을 주는 스피치로 마감할 수 있다.

안 후보는 청중이 지루하지 않게 목소리 톤과 크기에 변화를 주고 자연스러운 표정을 보여줄 필요가 있

. 강단에서 보여주었던 부드럽고 온화한 표정을 적절히 활용하면서도

목소리와 표정에 힘을 실어 지도자로서의 카리스마를 함께 보여준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우지은 대표는 정치인들에게 스피치는 국민과 멀어지게도 하고 가까워지게도 하는 중요한 소통수단

으로 어느 자리에서든 청중의 공감을 사는 스피치가 중요하다라며 말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목소리나

표정 등 비언어적인 요소를 적절히 활용하여 깊은 인상을 남긴다면 국민의 표심을 움직이는데 큰 도움

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