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여러분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교육 소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표준어집중연습반 후기입니다.^^

  • 작성자 서지은
  • 작성일 2014.02.19
  • 조회수 287
표준어집중연습반 후기
경상도특유의 사투리 다들 아시죠?ㅎㅎ제가 그 사투리를 구수하고 찰지게 사용하던 사람입니다.
저는 올해로 막 20살이 되었는데요..
보통 제또래는 사투리를 사용해도 그렇게 심하게 사용하지는 않잖아요? 요즘에 서울말사용하는
친구들도 많아서..^^
이상하게 제가 말하거나 그러면 가끔 빵하고 터지더라고요.. 저희집에는 부모님과 함께
할머니도 함께 거주하고 있는데요, 어릴 적부터 늘 할머니와 함께 대화하고 생활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사투리를 보다 더 구수하게(?) 습득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어차피 난 부산에사니까 부산사투리사용하는게 별로 불편함도 없었고, 저만큼은 아니지만
제 친구들도 대부분 사투리를 사용하고 의미가 통하기때문에 큰 문제가없었죠.
수능을 치고 어쩌다보니 운이 좋게 서울쪽으로 나름 이름있는^^ 학교에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경하게 된 셈이죠 ㅎㅎㅎ
면접도 보러가야하고 이래저래 집도 알아봐야해서 서울로 몇번 왔다갔다하게 되었습니다.
지하철 정말 복잡하더라고요..ㅋㅋㅋ(아, 자꾸 딴길로 빠지네요-_-)
여튼!! 지하철에서 한강구경도하고 타고가는 중에 전화가 왔더라고요.
당연히 부산친구였죠. 태어나서 지금까지 쭉 여기서만 살아왔으니…
의식하지못한 채 그냥 통화에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사람들이 절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죠.
단순한 느낌이 아니었습니다-_- 정말 다들 절 신기하다는 듯이 또는 촌스럽다는 듯이
쳐다보더군요. 기분이 정말 안좋아지고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그뒤로 뭔가 말하는 거나 서울말을 좀 집중해서 들었다고나 할까요? 그냥 뭐가다른지
혼자 분석아닌 분석도 하면서 말이죠 ㅋㅋ 그느낌아니시나요? 뭔가 눈썹그리는거나 립스틱같은거에
꼿히면 티비나 다른사람들을 봐도 그거만 눈에 들어오는거요..ㅋㅋ 아 모르시려나 ㅠ
그때부터인 것 같습니다.
사투리를 사용하면 드세보이고 화내는거같다고하죠? 서울사람들이 사투리쓰는 사람보면
좀 주춤거리고 그런다고한다는 말을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심각하게 고민을 하게 되었죠. 대학들어가면 또 서울이라.. 이쁜애들도 많고, 특히 말투!!
이걸로 웃음거리가 되진않을까 하는 …ㅠㅠ 집으로 귀가한 후 엄마와 심각하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래서 말투교정하는 곳을 알아보게 되었죠. 다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W스피치를 알게 되었는데요.. 운명적인 만남이었죠 ㅋㅋ
또 마침 제가 딱 필요로하는 표준어만 공부하는 반이있더라고요!!!! 올레~~~~~~~~~~!!
망설임도 없이 바로 등록했습니다. 다행히 수시반에 여석이 있어서 다음날 등록가능하다고 해서요 ㅋㅋ
그리고 곧 서울로 떠나야 하는 저이기에 하루라도 빨리 마스터해야했습니다.
일주일에 두번씩 꼼꼼히 코칭받고 보이스트레이닝 수업도 병행이 되어서 목소리톤도 다듬을 수 있었고
그덕에 같은 말을 해도 조금 부드러워보인다고할까요?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친구들도 놀라더군요 ㅋㅋ 한달정도 지나니까 야~ 너 뭔가 착해진느낌인데? 이러면서 ㅋㅋ
자신감이 붙었죠&gt_&lt!!! 정말 수능공부보다 더 열심히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했던 것같습니다
2월초에 모든 수업이 종료되어서 전 이제 서울로 떠나는데요..ㅋㅋ
100%를 고치기엔 평생 습득해온 말이라서 무리가 있었습니다. 기간도 2달밖에..ㅋㅋ
그래도 많이 고쳐졌습니다. 어느정도 흉내아닌 흉내는 낼 수 있거든요 ㅋㅋ
특정단어나 당황할 때 빼고는 서울말 사용하고 있답니다!!
W스피치! 처음엔 수강료가 조금 비싼 듯 했는데요, 지금 결과를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않습니다. 그 수강료만큼 얻어간 듯 해서 매우 만족하고~!! 자신감도 업업~!!
수업해주신 김강사님 너무 감사드리고요!!
알려주셨던 훈련방법 꾸준히 사용해서 여름방학때 놀러갈때는 완.벽.한 서울사람이 되어서
가겠습니다^^ W스피치 사랑합니다&gt_&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