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언론보도

CNB 뉴스

  • 작성자 W스피치
  • 작성일 2013.04.29
  • 조회수 542
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
 
. 그러나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느끼는 대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삶에서 꽤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아이가 언어를 습득하고 성격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 미국의 심리학자 버넷은 부모의 언어습

 
관은 아이의 자존감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아이가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에 좋
 
은 언어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가 아이의 롤모델이 되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피치 및 보이스 전문 학원인 W스피치커뮤니케이션 우지은 대표의 조언을 빌려 자존감 높은 아이를 키우기 위한 부모 스

 
피치에 대해 알아봤다.

우지은 대표는 학원을 찾는 많은 수강생들이 트레이닝 후 가족들과 친구들과 나누는 대화의 질이 높아졌다는 말을 많이 해

 
준다라며 더욱이 아이가 자존감이 형성되는 단계에 있는 부모들은 자신의 언어습관을 돌아보고 올바른 부모 스피치를 구
 
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대화의 즐거움을 끌어내라!

아이에게 즐겁게 대화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첫 번째이다. 부모와 나눈 대화의 즐거움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적극적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아이가 어떤 이야기를 하면 귀 기울여 듣는 것이 중요하다. 대화에 공감하며 맞장구도 함께 쳐주면 아이가 신이나 더 많은
 
이야기를 꺼낼 것이다. 아이의 말에서 틀리는 발음이나 단어가 있어도 일단은 아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관심을 두고,
 
알아듣고 있다는 태도를 보여주어야 한다.

혹시나 아이가 말하는 도중에 답답함을 느낄지라도 끼어들어서 대신 말하거나, 중단시켜서는 안 된다. 또한 답이 정해져 있

 
는 질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이 좋다. 부모와의 교감이 클수록 아이는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게 된다.

감정 언어로 감정을 표현하라!

대인관계에 힘들어하는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미숙한 경우가 많다. 평소 희, , , 락과 같은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를 대화에 많이 넣고자 노력하는 것이 좋다.

부모는 아이와 지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예를 들어 오늘 유치원 어땠어?라는 질문에 아이가

 
재미있었어요라고 답변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게 재미있었어?” “누구하고 놀았어?” “제일 재미있었던 건
 
뭐야?라는 추가 질문을 던지면서 감정이 섞인 더 깊은 이야기를 끌어낸다.

가족 사이에 있었던 일 가운데 한 대목을 대화의 소재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이런 대화는 아이의 감정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고 좋지 않던 일에 대해서도 마음속에 남아있는 찌꺼기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많은 부모가 좋지 않던 일은 없었던 일로
 
치부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이보다는 어떤 부분에서 상처를 받았는지, 서로 오해한 점은 없었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
 
야기하면서 서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표정과 시선, 손으로 말하라!
대화를 할 때 표정, 시선, 태도, 제스처 등 보여지는 시각 언어도 청각언어만큼 중요하다. 말하는 내용과 무관한 시각언어는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적절한 시각 언어는 상대방의 호감을 사고 메시지의 전달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는 아이와 이야기할 때 기본적으로 눈을 보면서 밝은 표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밝은 표정은 아이에게 편안한 마
 
음을 갖게 할뿐만 아니라 말하는 부모의 마음도 즐겁게 해준다. 밝고 편안한 표정은 아이가 친구들을 사귈 때에도 좋은 출발
 
점이 된다. 또한 손을 활용한 적절한 제스처는 대화를 환기시키고 듣는 이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김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