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은 님의 군무원 일반행정직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군무원 일반행정직 면접을 준비하며 함께 했던 이하은 님이 드디어 최종 합격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합격 소식을 들려주던 그날, 울먹이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하은 님은 필기에서 아슬아슬하게 커트라인을 넘기셨기 때문에, 

누구보다 면접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부담감 때문이었는지, 이미 혼자서도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오셨더라고요.

실제로 답변 구성력도 좋고, 사고의 깊이도 있는 편이었지만 문제는 ‘자신감’이었습니다. 

스스로를 평가절하하고, “다른 지원자들은 더 잘할 것 같다”고 비교하는 일이 많았죠. 

그래서 매 수업마다 저는 하은 님에게  

하은 님 안에 이미 내재되어 있는 ‘준비된 모습’을 자각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하은 님의 변화된 모습을 조금씩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감을 끌어올려

면접에서도 그 진심이 충분히 잘 전달되어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종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는 단순히 스펙이나 실력만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믿고 끝까지 해낸 용기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자신감 없는 목소리가 아닌, 

당당하고 힘찬 목소리로 행정 현장을 이끌어갈 하은 님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하은 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