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규 님, 경기도 초등 임용 면접 합격
민규 님, 이제는 '수험생'이 아닌 '선생님'이라 부를 수 있게 됐네요!
민규 님을 처음 뵈었을 때가 생각나네요.
이미 두 번의 아픔을 겪고 세 번째 도전을 준비하시던 그 뒷모습에서 간절함과 동시에 약간의 긴장감도 느껴졌었죠.
그날 저는 속으로 '이번 만큼은 민규 님이 정말 원하는 결과를 얻으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도와드려야겠다' 고 다짐했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며 느낀 민규 님은 이미 준비된 교육자셨어요.
경기 교육의 핵심 가치와 정책을 누구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계셨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읽어주는 공감 능력이 참 훌륭하셨습니다.
수업 실연 때 보여주신 그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는 면접관들의 마음까지 녹이기에 충분했죠.
물론 고민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심층 면접 중에서도 특히 즉답형을 많이 어려워하셨지요.
사실 그 이유는 민규 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머릿속에 담긴 좋은 정보와 교육적 열정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었어요.
너무 많은 생각들을 짧은 시간 안에 어떻게 정리해서 내뱉어야 할지 그 길을 찾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민규 님의 그 방대한 지식들을 구조화하여 전달하는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답변의 틀을 잡고, 핵심을 먼저 명확하게 전달하는 연습을 반복하며
민규 님의 답변은 점점 더 단단해지고 신뢰감을 더해갔습니다.
그 힘든 과정을 묵묵히 이겨내신 민규 님의 끈기가 새로운 시작을 만든 거겠죠!
이제는 긴장된 면접장이 아니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교실에서 그 따뜻한 미소를 보여주실 수 있게 되었네요.
민규 님이 꿈꾸셨던 아이들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선생님으로서
현장에서 누구보다 행복하게 교육의 길을 걸어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민규 님의 합격을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축하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