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채 학생, 국민대 신소재공학부 전기재료화학과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과적 소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4차 산업시대가 필요로하는 인재상과 딱 맞는 학생이기에 꼭 합격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말이 빠르고 무표정할 때는 약간 화난 사람 같아보일 수 있으니 많이 웃으라고 하셨다죠?
하지만 목소리가 크고 시원시원했기에 초반에 내용을 어느정도 가다듬은 후에는
말하는 속도와 환하게 미소짓는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연습때처럼 면접볼 때도 환하게 미소지으면서 면접을 보았죠?
내용면에서 초반에는 자기소개와 최종발언부터 수정하고 이과이다보니 생기부 내용뿐만 아니라
교과 지식을 뭍는 질문에 대해서도 대비를 해야했는데요, 스스로 교과지식 예상문제를 엄청 많이 뽑아와서 놀랐습니다. ㅎㅎ
그래서 오히려 면접초반보다 후반으로 갈수록 자신감을 잃었는데요, 마지막 수업에서는 너무 긴장해서
중요도 순, 그리고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을 것들의 우선순위를 정해 마인드 컨트롤을 해보았습니다.
면접 첫날 그것도 아침 일찍 면접을 보았는데요,
대답을 못한 것도 있지만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다고 해서 될 것이라 거의 확신했었습니다.
생기부 내용도 비슷하고 내신 성적은 자신보다 좋은 친구들이 떨어지고 박세현 학생이 붙어서 의아해했죠?
아마도 이민채 학생의 진로에 대한 열정, 무엇보다 화학, 물리, 생명공학을 두루 아우르는 융학적 사고능력에
인문학적 소양과 인성까지 겸비했음을 면접을 통해서 잘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민채 학생의 화장품 연구원으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한 한발자국을 내딛었습니다.
행복한 대학생활 보내시고,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광의의 화장품을 만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