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학생,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와 연세대 생명공학과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과학과목 4과목에 골고루 생기부 내용이 들어가 있어서 면접예상문제가 너무나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1회차 수업에서 제대로 숙지가 안된 부분이 많았었는데,
2회차 수업부터 3회차까지 놀라울 정도로 열심히 그 많은 예상문제들에 대한 답변들을 준비해주었습니다.
3회 밖에 안됐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히 했습니다.
특히 3회차 수업은 토요일 오전에 고려대 면접을 보고 바로 오후에 와서 수업을 받았죠?
처음에 말이 너무 빠르고, 이과생 특유의 딱딱한 말투와 무표정한 표정이어서
그 부분을 내용과 함께 집중적으로 연습해보았습니다.
3회차에 불과했지만 놀라울 정도로 가장 큰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바이오 의공학자로서의 자질과 지원동기, 자기소개, 과학자로서의 윤리의식 등
주요질문들을 계속 수정해보았고,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이슈들도 꼼꼼히 챙겨보았습니다.
무엇보다 마지막까지 계속 수정해 스스로 작성했던 최종발언은 너무나 위트있고 임팩트했습니다.
고대와 광주과학기술원 면접에서 입학사정관들을 빵터지게 만들었죠?
3회차 수업이었지만 마치 5회차 7회차 수업처럼 열심히 임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생기부에 드러난 김수연학생의 인성이 김수연학생의 전공적합성과 성장가능성을 더 빛내주고 있었는데요,
그 점을 김수연 학생 스스로 면접에서 잘 표현해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김수연 학생이 세계 최초로 재생 가능한 인공장기를 만들어
인류의 건강증진과 행복에 기여하는 멋진 바이오의공학자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너무나 기쁜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