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학생, 서울여대 기독교학과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차분하고 조용한 학생이라 생각했는데,
매회차마다 누구보다 열심히 코칭한대로 따라와주었고,
마지막 회차 모의면접에서는 너무나 생기있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얼굴에 빛이 난다고 느껴질 정도로요.
아팠기 때문에 1,2학년 내신이 좋지 않았지만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꾸준히 선도부와 임원 활동을 통해 부드러운 리더십을 보여주었고,
특히 또래 상담을 많이 해주었죠?
또한 소외감을 겪고 있는 장애인 친구가 다른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2년동안 꾸준히 멘토멘터링 활동을 하여 장애인 친구를 도와주었던 학생의 인성이 생기부에 잘 나타나 있었습니다.
또한 학교 행사에도 운영요원으로 참여하여 열심히 활동했었구요.
그런데 처음에는 목소리에 너무 힘이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특히 내신이 조금 낮았던 부분에 대해서도 아팠던 것을 이야기해야할지 같이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이제는 다 나아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수 있도록
목소리를 키우고 환한 미소로 대답하는 것을 매 회차 같이 거울을 보며 계속 연습을 했습니다.
다른 전공학생들에 비해 눈에 띄는 생기부 활동들은 많지 않았는데요,
기독교 집안과 미션스쿨에서의 다양한 활동이
종교상담사와 종교지도자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와 열망을 나타내 주었고,
무엇보다 실전면접에서 이러한 부분을 잘 표현해주었기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생기부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열정이 느껴지지 않으면 수시 학종은 합격하기 어렵습니다.
아마도 송은지 학생은 아픈 시간들을 통해 성장했고, 좋은 인성을 갖고 있기에
면접관들에게 훌륭한 종교상담사와 종교지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신뢰를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저또한 송은지 학생이 풀륭한 종교지도자와 종교 상담사가 될 것이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는 것도요.
다시 한번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그리고 좋은 소식 들려주어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