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정 학생,
경희대학교 국제학과와 숙명여대 글로벌 협력학과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제기구 종사자에 대한 열정이 너무나 컸었기에 꼭 합격할 꺼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고교시절 워낙 교과, 비교과, 동아리, 진로탐색, 봉사활동 등에서 많은 활동을 했었고
관련 기사나 책도 많이 보았기에 생기부 내용이 너무나 풍부했었습니다.
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 특강이나 책들, 세특활동이 많아
모의면접을 진행하며 걱정을 많이 했었죠?
자소서와 생기부 관련 예상문제만 무려 70문항이 넘었고 제시문 면접까지 준비해야했기에
5회차 수업동안 답변을 정리하고 익히느라 너무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본인이 난독증이 걸릴 것 같다고 할 정도로 말입니다.
무엇보다 초반에 적정이라 생각했던 학교들에서 1차 불합격하거나 예비합격을 받아 많이 속상했었죠?
저도 너무 의아했었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본인이 가장 가고싶어 했었던 경희대 국제학과에 합격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아마도 초반에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끝까지 실망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었기에 가장 최선의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하게 답변이 준비되지 않으면 너무나 긴장을 많이 하고
그래서 더 대답을 못하는 부분에 대해 저와 계속 이야기를 나눠봤었죠?
초반부와 달리 조금씩 자신감있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며
장문정 학생은 꼭 될 것이라 확신했었습니다!
그리고 수시는 완벽하게 외운 답을 기계적으로 대답하는 것 보다는
학생의 열정과 노력을 가장 높게 평가한다는 것을
장문정 학생은 너무나 잘 보여주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저개발국가의 아이들이
기아에 허덕이고 소외되고 학대받고 있는데요,
이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을 너무나 심성이 고운 장문정 학생을
저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너무나 기쁜 소식 들려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