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행정직 공무원에 이지희님 최종 합격하셨습니다.

수년에 걸친 끈질긴 도전 끝에 드디어 꿈을 이룬 지희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몇년 전 면접에서 떨어진 아픈 경험이 있어, 다시 잡은 소중한 기회를 꼭 잡아야 했었죠.

단아한 외모와 차분한 성격에 조곤조곤 말씀하시며 수업에 임했지만,

자신감 없는 굳은 표정과 자세, 그리고 비교적 작은 목소리는 해결 과제였습니다.

그리고 오랜 고시 준비 생활로 면접에서 말할 에피소드가 없다며 난감해 하셨었죠.

하지만, 지희님이 가진 경험은 표현력만 길러서 다듬으면 지희님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짧은 준비 시간이었지만, 수업 시간도 훨씬 초과하며 함께 열심히 준비한 결과 빠르게 성장하는 지희님을 보며 뿌듯했습니다.

면접 스피치 뿐만 아니라 면접 의상 및 스타일도 미리 함께 챙겨봤던 것도 지희님이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

면접 전날까지 고민되는 부분을 유선으로 물어봤던 지희님, 지희님의 열정을 보고 이번에는 분명 합격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했었습니다.

합격자 발표가 있던 날, 바로 감사 인사 전하며 기쁜 소식 전해줘서 고맙습니다.

지희님의 뜻대로, 국민들의 더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훌륭한 공무원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희님의 앞날을 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