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님, 한국외대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 면접 최종합격
첫 만남 때 본인을 <열정맨>이라고 소개할 만큼 열정이 넘쳤던 준영님은
별명에 걸맞게 많은 준비를 이미 해놓은 상태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하다는 느낌이 들어 저를 찾아주셨는데요.
모의 면접을 진행해보니 준비해놓은 것들을 답변에 모두 녹아내려고 하셔서 길이도 길고 전달력이 아쉬웠습니다.
또 같은 질문을 드려도 매번 답변이 바뀌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됐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준비한 내용을 우선순위에 맞추어서 정리했습니다.
무엇을 가장 어필하고 싶은지에 따라 순위를 매기고 1순위부터 답변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차츰차츰 플랜을 짜니 스스로도 안정감을 느끼고 조리 있게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발화 속도가 빠르고 전체적으로 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면접관 질문 듣고 1초 쉬고 대답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했고,
두괄식으로 답을 주고 준비한 사례를 말하는 방식으로 반복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전공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꼭 합격하시길 바랬던 준영님 !
역시 진짜는 모두가 알아보는 법인가봐요.
합격 축하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