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의 경우, 속도 개선문제가 가장 급했었습니다.
본인의 속도를 인지 하지 못하셔서 '제 속도 너무 느린데요. 이게 빠른가요?'를 몇번 물어오셨었습니다.
이런 경우 '속도를 느리게 해달라'라고 하면 강박때문에 보통 마음이 답답해지고 급해져
속도조절에 실패하실수도 있으신데요~
그래서 '한글자 한글자의 발성을 느껴보고, 조음기관의 위치와 그 소리에 집중하라'라고 주문을
드렸더니, 6회차시 부터는 속도가 눈에 띄게 안정감을 찾으셨을 뿐만 아니라,
본인이 본인의 속도를 인지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무엇보다 비포파일 에서는 급한 마음에 흉식호흡을 하는 게 많이 있으셨는데요~
애프터파일 에서는 최대한 호흡을 깊게 하시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셨습니다.
빠르며 공명이 없던목소리가, 종강시점에서는 호흡도 풍부해지시고 울림있는 소리로 변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