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월 총 2회차 면접 스피치에 대한 수업을 들은 안주희 학생입니다.
면접을 앞두고 급하게 학원을 찾은 터라 수업 일수가 적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조금 있습니다. 왜냐하면 수업이 너무나 만족스러웠거든요.
저를 비롯한 많은 취준생 분들이 면접 스피치의 존재에 대해서는 알고 계시지만, 선뜻 찾지는 못하는 이유는 비용이나 학원에 대한 신뢰도 그 정도일것 같은데요.
저는 이번에 장지혜 선생님과 스피치 수업을 진행하면서 너무 만족감을 느껴 그 모든 걱정들이 기우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단 수업의 진행은 자소서와 이력서 및 면접 기본 사항(1분 자기소개, 지원동기, 마지막 한 마디)등을 이메일로 지혜 선생님께 보낸 후로 본격적으로 시작 됩니다. 선생님께서 수업 전에 굉장히 꼼꼼하게 분석해서 들어와주시거든요. 저와 같이 취준의 갈피를 잘 못잡으시거나, 도저히 방향성을 잘 못잡으시는 분들께서는 이렇게 객관적으로 저의 서류들을 봐줄 수 있는 지혜쌤 같은 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우선 선생님의 사전 작업이 들어간 뒤로는 왜? 라는 질문을 많이 해주십니다. 왜 라는 질문을 던지신다는 것이 바로 면접 실전에서의 꼬리 잡기 질문의 대처 방법을 함께 공부해 나간다는 것이죠. 저는 그 질문에 대답하면서 아..내 답변이 이렇게 모호하구나, 아.. 내가 자소서에서 이렇게 모호하게 글을 썼었구나 하며 선생님과 함께 대처 방안을 마련해나가며 면접을 본격적으로 준비해나갔습니다.
선생님은 저보다 적극적으로 이 파트는 이렇게 말씀하시는게 좋아요~하며 선제적으로 제안을 해주시는데 그게 모두 상황에 적절한 대답이어서 수업 내내 에이포용지에 받아적느라 바빴습니다. ㅎㅎ 스펀지처럼 모두 흡수해나가고 싶었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것. 방어해나가기. 공백기가 있는 사람, 학점이 떨어지는 사람, 대외 활동이 없는 사람, 직장 경험이 없는 사람, 시험에서 실패한 사람. 모두 방어를 할 것이 필요하더라구요. 면접을 대 6~7정도를 보니 그런 면에서 질문을 안하는 곳이 없었습니다. 이때 방어를 잘해서 기싸움에서 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혜 선생님은 당당하게 방어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저의 방어해나갈 부분은 이렇게 공개적인 사이트에 적긴 좀 그렇지만, 선생님이 이렇게 방어를 하시라고 말씀해주시는 순간 솔직히 좀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공격이 들어올때마다 즉, 미묘하게 압박면접을 들어올때마다 면접자들은 당황을 하는데 그 때의 대처 방안 뿐만아니라 당당한 마인드 또한 말씀해주신것 같았기때문입니다. 당당하게 " 나 그런 부분 부족하긴 하다. 하지만 00 했고, 00한 적도 있어서 00 하다) 이런 식으로 방어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십니다. 그래서 티는 안냈지만, 사람대 사람으로서 그간 면접에서의 상처를 치유를 받은 수업이었습다.
저는 지혜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상냥하시고 따뜻하시고 수업에 대한 집중도도 높으셔서 제 대본을 선생님이 다 외우실 정도였습니다.
면접 스터디가 끝나도 이메일로 피드백을 꼼꼼하게 해주십니다.
예를 들면, 눈 맞춤 그리고 어깨 펴기, 목소리 크기, 손의 포개기 위치 (오른 손이 위에 가야 합니다) , 긴장 될때 이완 요법 등을 알려주십니다. 제가 너무 긴장해서 눈을 잘 못 마주치겠다고 하니, 그러면 미간을 보던가 정 안되겠으면 면접관님의 넥타이를 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현재 면접을 다 끝내고 한숨 자고 일어난 뒤 이렇게 면접 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꿀팁들 모두 도움이 되었습니다. 긴장하지 않았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목소리를 크고 또렷하게 했습니다. 목소리를 최대한 크고 또렷하게 할수록 오히려 더 자신감이 솟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긴장 되면 미간을 보거나 넥타이를 보면 된다고 말씀을 해주시니까 마음이 편안해져서 그래, 정 안되면 그렇게 하면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눈을 또렷하게 마주치면서 면접을 진행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섬세하게 면접을 티칭해주시는 지혜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본인이 쓰고 있는 언어 습관은 잘 캐치해내서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십니다.
그리고 표정 상으로의 밝음/ 따뜻함을 잘 캐치해내서 스스로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십니다.
저는 제 첫 면접 선생님으로 지혜 선생님을 만나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