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직장생활에서 최근 들어 보고나 발표할 기회가 꽤 생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막상 상대적으로 그 상황속에 위축되어 있는 나를 발견하며
이 정체모를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큰 과제라 느껴졌다.
지난 12월 지인의 추천으로 W스피치학원의 힐링스피치를 신청하게 되었고
토요일 오전이라는 시간적 압박감도 있었지만
두 달을 돌아봤을때 나는 그 전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첫 수업에서 나에게 스피치란? 자신감의 회복과 그 완성이라고 말했었는데
완성은 아닐지라도 절반 이상의 성공은 했다고 본다. (시작은 이미 절반이다!)
일주일 간 매주 수업에 있을 발표를 준비하며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암기하며 발표를
준비했던 하나하나의 과정들이 변화와 도약의 자양분이 되었다고 확신할 수 있다.
수업마다의 조설영 강사님의 스피치 전략 강의와 함께 수강생들과 의견을 나누며 상호작용하는 것들이
능동적인 구성이라 좋았고 매주 발표 시 강사님의 피드백 또한 군더더기 없이 핵심을 찔러
나의 스피치 스킬을 다듬어가는 디딤돌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스피치 초보단계인 힐링스피치는 마감하지만
나는 더 큰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
토요일 오후에 있는 보충수업도 듣고, 매월있는 스피치대회도 출전할 것이며
다음 단계의 수업도 수강할 예정이다.
그리고 머지않은 미래에 나는 스피치를 즐기며
무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끝으로 두달간의 여정에 애써주신 조설영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