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스피치 학원을 등록할 때만 해도 과연 내가 얼마나 변화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던 마음이 솔직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다희 강사님의 수업을 들으며 그 생각은 점점 믿음으로 바뀌었고 어느새 저 자신이 말하는 자세와 마음가짐까지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께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누구보다 정확히 짚어주시고 그에 맞춰 차근차근 고쳐나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이끌어주신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작은 버릇 하나, 발음의 흐름 하나까지도 꼼꼼하게 챙겨주시면서도, 항상 따뜻하고 긍정적인 말투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무엇보다 소수정원 수업이라서 그런지, 한 명 한 명을 특별히 바라봐주시는 강사님의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저도, 그리고 함께 수업을 들은 다른 분도 모두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 속에서 더 열심히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녁 7시 30분이라는 다소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강사님께서는 언제나 밝고 좋은 에너지로 교실을 가득 채워주셨어요.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이었지만, 오히려 그 에너지 덕분에 저도 더 힘이 나고 수업이 기다려질 정도였습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단순히 좋은 스피치를 준비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제 보이스의 문제점과 그 해결책, 무대 위의 긴장감을 다루는 법, 나만의 글을 설득력 있게 구성하는 법, 그리고 올바른 자세와 태도까지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단순한 기술을 넘어, 말하기에 대한 ‘태도’를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수업을 마치며 마지막 날, 강사님이 해주신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가 아직도 마음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단순한 강의 이상의 시간, 말과 태도를 통해 사람을 성장하게 만들어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저는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게 된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선생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주저 없이 찾아가겠습니다. 말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매주 금요일 수업 시간을 기다리게 해준 김다희 강사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