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대화집중연습반수업의 후기를 적었습니다만,

이번엔 같은시기에 수강했던 스피치 발전반 수업에 대해 살짝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스피치를 통해 되찾은 나의 목소리, 그리고 자신감
수업은 주로 교재를 베이스로 하여, 각 수업 별 보조자료를 통한 보충이 있었습니다.
물론 체계적인 커리큘럼도 도움이 되었지만, 무엇보다도 값진 시간은 
개인에게 주어졌던 1~2분간의 짧은 스피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 중 각 과정마다 2번씩 있었던 이 시간을 통해, 수업의 내용을 직접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반복되는 스피치와 매주 받았던 영상과 참삭을 통해 스피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업 후의 코칭은 저의 좋지 않았던 스피치 습관에 대하여 스스로 연습할 수 있도록 의욕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덕분에 매 수업과 일상 중에서 목소리가 좋아졌다는 평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의 전환, 그리고 새로운 목표의 발견
원래 일하고 있었던 분야가 프리젠테이션과 스피치에 대하여 깊은 연관이 있었습니다.
그랬기에 처음 수업을 수강하면서 수업에서 기술적인 부분을 배우면 되겠지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업을 들으면서 이 선입견은 금방 깨지고 말았습니다.
단순히 스피치의 기술에 대한 시야에서 벗어나 PT자료를 만들어가는 부분까지 점차 시야가 확대 되었습니다. 
또한, 수업 중 아직 완벽히 습득하지 못한 즉흥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연습에 대한 목표가 생겼습니다.
또한 스피치실력을 보다 강화하고자, 12월~1월 중 다음단계 수업과 보이스트레이닝 수업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커리큘럼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 및 총평
앞에서 언급한 자신감과 목소리야말로 이 수업을 통해 제가 얻은 가장 큰 보물이 아닐까 합니다.
매회 받았던 영상은 처음엔 부끄러웠습니다만, 함께 받은 코칭코멘트와 누적되어가는 영상속의 발전해 가는 자신의 발견은
이 수업의 백미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직접 발표를 반복함으로 스피치에 대해 친숙해졌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기획과 입찰PT등이 많은 업종에는 반드시 들어봐야 할 커리큘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스피치에 대해 고민하거나 물어오는 동료/후배에게는 꼭 이 수업을 들어보기를 자신있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