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앞에서면 할말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
 
안타깝지만 그 사람이 바로 나였다.
 
회사에서 우연히 교육업무를 진행하는 기회를 갖게되었다.
여러사람앞에서 말하는 것이 익숙치 않고 생각보다 많이 떨리긴 했지만..
다른사람들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전달한다는 것이 무척 매력적인 직업인것 같아 진로를 바꾸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대중앞에서 서는 것이 자신이 없고, 원고를 완전히 숙지하지 않으면,
말도 헛나오고 버벅거리기 일수였다.
 
그러던 찰나 인터넷으로 스피치 학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이곳저곳 꼼꼼히 후기를 읽어본 결과,
W스피치커뮤니케이션이 가장 나을 것 같아 이곳을 선택했는데(어떤 곳은 매주 강사가 바뀌는 곳도 있었다…) 
스피치과정을 마친 지금으로선 그 선택이 아주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첫 날은.. 예전처럼 모르는 사람 앞에서 많이 떨렸고, 말도 헛나왔지만,
이곳에서 배운 스킬들을 하나씩 적용해가며, 강사님의 꼼꼼한 피드백을 참고로 하나씩 하나씩
나의 나쁜 습관을 고쳐나가려 노력하니 정말로 목소리도 커지고 점점 나아지는 나를 발견하곤 깜짝놀랐다.
 
지금의 생각으론 배운 것만 현장에서 잘 활용해도 아주 훌륭한 스피쳐가 될 것 같다.
이곳에서 배운 스피치 스킬 들이 현대 감각에 맞게 세련되고 잘 정리되어 있어, 활용하기도 쉬운 것 같다.
이제는 배운 것을 몸에 익히는 것만 남았는데…
강의시간에 배우고 바로 스피치에 적용해볼때는 금방 될 것 같은데도…
막상 언제 어느자리에서 스피치하더라도 자연스럽게 몸에 베어져 나오도록 하기 위해선
나의 피나는(?)노력만이 남은 것 같다.
OSC기법 등 몰랐던 스킬들을 빨리 몸에 익혀 TV에 나오는 강연자들 못지않게 실력을 갈고 닦아야 겠다.
 
고마운, 홍채윤강사님, W학원 잊지 않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