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하면서도.. 아 이거 진짜 쓸모 있을까.. 괜한 돈xx  (^^)하는거 아닐까.. 갈등이 많았습니다.


저는 성우나 아나운서 지망생도 아니고, 그저.. 


직장에서 자주 있는 발표를 좀 잘 해보고 싶은 마음에 인터넷 검색해보고 


아.. 여전히 할까 말까..하는 마음으로 상담받고.. 했었습니다. 


목소리로 반은 먹고 들어가는 사람이 많다는 걸 경험으로 알게 된 후, 


제 목소리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니 일단 목소리에 힘과 안정감이 없고, 


호흡조절을 못해서 말은 빨라지고, 그러다보니 숨이 차고, 그러자면 말이 꼬이면서 내용또한 꼬이고.. 


이게 저의 발표의 주된 문제였던것 같다는 나름의 분석으로.. 관심갖게 된 수업이었습니다. 






상담받고 나서 그냥 나가기도 뭐해서.. 일단 결제하고.. 뭐 그랬던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첫 개강날 긴장 최고였는데,


외모는 너무나도 참하시고 아리따우신 강사님의 따듯하면서도 동기 만땅 부여하시며 이끌어주시는 수업에 


정말 수줍고 내 목소리를 듣기 싫어하던 그간의 제자신의 모습을 훌훌 털고, 


힘있고 안정된 발성을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알려주신대로 따라가고, 연습하고, 시도하다 보니, 아 이거 진짜 내 목소리 맞나 싶을 만큼 목소리에 힘도 생기고, 


성량도 늘고, 그러면서 목소리에 감정도 실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선생님 정 말 감사합니다 ^^ 


선생님 덕분에 수업도 항상 즐겁고, 더 잘하고 싶고, 더 빨리 익히고 싶어서 연습도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친절하시고 따뜻하시면서, 제 개인의 동기 파악을 통한 동기부여도 잘 해 주시고, 


여러가지로 아쉬운 점이 하나도 없던 수업이었습니다.


정말 시간과 비용의 옳은 투자였다고 생각합니다.






감사드리고, 앞으로 목소리 덕 봤다 싶은 순간마다 선생님 떠올릴께요~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