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강사입니다.
특강을 듣기 전에는 막연히 공감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어 그대로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킬을 배울 수 있겠다고 예상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오가며 투자한 시간과 만원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강의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1회성 만남이 될 수 있음에도 수강생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외우려고 애쓰시던 강사님,
고3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대상들을 배려하며 강의를 이끌어 가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공감을 이끌어내는 포인트 존중-이해-집중,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화법 Esay, Repeat, Share
축약형, 단문, 한 문장엔 하나의 핵심, 시각언어 등 제가 예상한 것보다 더 많은 팁을 얻어 왔습니다.
 
갑작스럽게 스피치를 해야 해서 당황스러웠지만 재미있었고 강사님의 힘있고 명료한 피드백이 인상깊었습니다.
모두의 발표가 끝난 후 100점을 주시며 팁 하나를 주셨는데 그것이 제가 늘 고민하던 부분이어서 놀랐습니다.
전문가의 시선은 역시 다른가 봅니다. 늘 학생들을 칭찬하는 입장이었는데 칭찬을 받은 것도 신선했습니다.
모처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긴 강의였습니다. 특강 후에 사려고 했던 책도 선물로 받아서 감사했습니다.
 
느낌 없는 책은 읽으나 마나, 깨달음 없는 종교는 믿으나 마나라는 글귀를 본 적이 있습니다.
느낌 없이 책만 읽지 말고, 깨달음 없이 의지하지 말고 느낌 있는 만원의 행복특강에 참여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10월부터 2개월간 보이스트레이닝을 시작하게 되는데 특강을 듣고 나니 더 기대가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