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첫 수업이 생각납니다. 
강의 첫 날 강사님께서  자신의 영상을 보면 처음에는 오글 거리지만 나중에는 자꾸 보게 될 거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8주가 지나고 수업을 마무리하는 지금 저는 수시로  문장을 읽는 연습을 할 때마다 영상을 찍고 확인을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달라진 제 모습에 즐거움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저는 고질적으로 ㅅ 발음과 ㄴ,ㄹ 발음에서 th 발음이 나거나 웅얼거림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매 수업마다 선생님께서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시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정확히 짚어주며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잘 하는 부분은 격한 칭찬과 부족한 부분은 상처 받지 않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해주셔서 
조금 변화된 모습으로 나아지고 있습니다. 

수업 시간의 내용과 영상에서 나온 저의 모습을 바탕으로 매 주 훈련 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셔서 혼자서 연습할때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5명이 듣는 동일한 수업이지만 각자 고쳐야 할 점 들에 대해 개별화 교육을 시켜주셔서 함께 수업을 해나가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지금은 말을 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다음 단계로 연계해서 수업을 듣지는 못하지만 바쁜 일정이 끝나면 다시 선생님 수업을 들을 계획을 가져봅니다. 

몇 년 전부터 계속 고민을 했던 이유는
과연 고쳐질까?바뀔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8주가 짧은 듯 하지만 바뀔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란걸 경험해보는 좋은 과정이었습니다. 
발음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 꼭 수강하셔서 달라진 자신을 목소리에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늘 활기찬 기운을 충전해주시는 김인우 강사님과 함께 라면 더욱 더 가능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늦은 시간까지 조금이라도 더 많이 알려주려고 노력해주신 강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