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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레벨업]늦었다는 시간이 바로 시작해야 할 시간입니다.- 존경합니다
  • 이미경
  • 2015.03.08
  • 1,132
늦었다는 시간이 바로 시작해야 할 시간입니다.


내 나이 40대,,, 이제는 늦었다는 시기에 용기를 내어 보이스트레이닝,, 보이스레벨업,, 표준어 연습,,,을 들었습니다. 처음에 ,,, 한국말,, 뭐 ,,쉽지,,(?) ,, 뭐 한국말도 학원에 다녀해,,그럴시간에 영어학원다녀야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래,,, 한번 속는 셈 치고 다녀보자,,하고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고 힘들었습니다. 배에도 복식호흡,,, 목구멍을 열어라, 힘주지마라,,, 와,,, 정말 힘들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이 나이에 멀티로 내 머리 몸을 조절하라고 하니,,, 참 힘들고 ,,, 괜히 시작했나 싶기도 하고 하루하루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시간이 그 답답한 마음을 조금씩 해소해 주었습니다.


역시 노력하면 안 는 일이 없구나 라는 말을 실감할 정도 였습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변화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고 정말 잘 했구나 라는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영어보다 우리말을 더 많이 사용하잖아요. 특히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친구들간에 대화할 때,,, 등등 한국말을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는 한국에서 사는 이상 한국말을 잘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내가 말을 할 때 남들이 내 말을 못 알아 들으면 얼마나 속상해요. 사실 저는 30년 동안 대구에서 살면서,, 내 말이 문제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냥 서울에서 살면 저절로 표준어 발음, 사투리 고칠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날 누군가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 000씨! 000씨는 표준말을 왜 사용하고 있지 않죠? 이런 말을 들었을 때 얼마나 충격적인지 몰랐습니다. 사실 저는 표준말을 사용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오신분들,,, 저랑 같은 마음일 꺼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사람들의 설움이죠,,, 하지만 우리들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모두 자신감을 가집시다.


특히 이번 보이스 레벨업 선생님의 강의는 정말 열정적이고 감동적이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부족한 부분을 이렇게 일일이 체크해주시는  선생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