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과 2월에 걸쳐 대학생 특별반에서 송선생님께 지도를 받았던 이 재성입니다. 비록 늦었지만, W스피치에서 얻었던 좋은 기억들을 되새기며 수강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스피치 학원에 등록했을 때는, 스피치 강좌가 무엇을 하는 것인지도 모른 채 막연히 교습비가 너무 많이 든다는 불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제 문제점이 무엇인지도 정확히 모른 채, 저는 제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며, 첫 수업에 불만을 가진 상태로 교실에 들어갔던 첫 수업이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수업을 듣고난 후, 저는 제가 잘못 생각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말을 할 때 점점 말이 빨라지고, 목소리가 작고, 입에서 계속 웅얼거릴 뿐 목소리를 밖으로 내뱉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첫 수업에서 한 자기소개를 녹음한 파일을 틀어보자, 무엇이 문제인지 쉽게 알 수 있었고, 이런 목소리를 다른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부끄러워 어서 빨리 고치고 싶어졌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제 문제점이 무엇인지 깨닫고, 겸허한 자세로 송 선생님과 동료 수강생들의 도움을 받아 제 잘못된 점을 고쳐가려 노력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제가 발표한 것을 유심히 들어주시고, 그 발표에서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을 뽑아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격려해주시고, 의욕을 북돋아 주셔서 저도 즐겁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W스피치는 이렇듯, 제가 제 문제를 인지하고 고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물론 아직 완전히 다 좋지 않은 부분이 고쳐지지는 않았지만, 이전과는 훨씬 나은 목소리로 새롭게 대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수업을 받지 않았다면 지금도 여전히 누구에게도 말을 걸지 않고 지내고 있을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저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