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다 나름대로 사연이 있겠지만 제 경우에는
평소 발음과 말하기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어서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보던 중에
이곳을 알게 되었고, 보이스 트레이닝을 수강하게 되었고, 오늘이 첫날이었고,
쇳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대로 특강도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2014년 11월 15일 만원의 행복특강 신뢰감을 높이는 표준발음&억양법! – 



후기에 앞서, 인터넷 사이트로 강의실 사진을 봤지만 실제로 교육원을 방문해 본 것은 처음인데
밖에서 강남 교육원을 얼핏 보면 그냥 어떤 회색 건물에 있는 교육원인 것처럼 보였는데
(이곳을 방문하려고 온 사람이 아니라면 밖에서 잘 못 알아보겠다는 생각도 듬)
내부로 들어오니까 정말 따뜻한 온도와 조명이 느껴졌고
(외형이 중요하다면 중요하고 덜 중요하다면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교육원 내부는 인테리어가 (인터넷 사이트에 소개된 대로) 매우 잘 되어있는 편이어서 
수강의욕을 증진시켰습니다. 여러 강의실이 있는데 각 강의실은 그리 크지 않지만 
어차피 소규모 수강생(5명)이 수강하기에는 충분해 보였고 실제로 그랬습니다.
또한 강사님들도 (본관과 별관에서 얼핏 지나갈 때 몇몇 강사님을 봤는데) 
인터넷 사이트에 있는 프로필 사진과 똑같지는 않지만 ^^ 
그 인상이 느껴져서 어떤 강사님인지 알겠고 나름대로 예쁘고 깔끔하게 패션 감각 있게 차려입으셔서 
수강생들이 열심히 수강하는데 적잖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교육원의 첫인상은 깔끔한 강의실과 패션 스타일 감각 있는 강사님들로 인하여 좋았습니다.



5시부터 시작한 만원의 행복특강에는 강사님이 나름 준비를 잘 해오셨고
강의 내용도 지루한 이론 위주가 아니라 약간의 이론만 짧게 설명하고
주로 여러 명의 수강생들에게 실습하게 하면서 잘못 된 기존의 발성 습관을 지적해주었는데
그래서 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인터넷으로 노력을 기울이면 관련 이론과 정보를 많이 찾을 수 있지만
개인이 직접 시도해본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잘 하고 있는지 아닌지 확인할 수 없는데
이런 교육원에 와서 강사님이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주고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은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생각해보면,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교육원을 찾아서 
수강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마도 이 특강은 실제로 수강을 하면 이러이러한 내용과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수강생이 실질적으로 무엇을 얻어갈 수 있다는 확신 같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목표가 있는 
특강인 것 같습니다. 강사님도 정말 군더더기 없이 열정적으로 열심히 강의하셨고 
특강 시간 2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는데
일일히 기억이 다 나지 않을 정도로 여러 가지를 배우고 실습해 봤습니다.
아무튼 수강시간이 아깝지 않은 유익한 강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