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친구들과의 대화를 이끌어나간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보는 친구들과도 스스럼없이 잘 지낼정도로 성격도 활발합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 왜그리도 떨리고 한마디 한마디 무슨 정신으로 말하는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더군요.

 
친구 소개로 W스피치 부산점을 찾았습니다.
 
과연 여기서 변화할 수 있을까..라는의심이 가득한 마음으로 첫 수업을 진행하고

다음시간 …다음시간 ..그저 강사님이 시키는데로 열심히 따라하고

피드백 주신 부분에 대해 고쳐나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느덧 8주라는 시간이 흘러 사내PT발표에서 떨지않고

무대에 서있는 제 자신을 보고 정말 제가 맞는지 볼을 꼬집어 볼 정도입니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건 수업시간 같은 강의를 수강하는분들과
 
발표수업을 하면서 발표의 두려움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말을 조리있게 하다보니 저의 발표를 듣는 이들이 저에게 관심과 집중을 보이니
 
 살짝 신이 나기도 합니다.
 
사내에서 프로젝트 발표시 저를 시킬까 두려움에 눈치보기만 했었는데

당당하게 제가 하겠다고 나서보기도 합니다.^^

 
생전 후기라고는 귀찮아서 쓰지도 않은 제가 컴퓨터에 앉아있습니다.

저같이 발표에 어려움을 겪는 분이 있다면 고민만 하시지 말고 조금 더 빨리
 
탈출구를 찾으시라고 용기내어 보시라고 몇자 올립니다.
 

부산점 선생님들..

말투도 걸걸한 경상도 남자 가르치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저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 많이 도와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