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트레이닝 교육과정을 마치고

주위에 스피치 학원을 다녀보거나 다니는 지인이 없어 많은 학원을 서치하다가 반신반의로 W스피츠를 선택했습니다.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가격이 부담될만한 학원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았지만 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 선택은 현명했습니다.

<나의 문제점>

문제점에 앞서 저는 어쩌다 친구와의 통화가 녹음된 파일을 듣고 제 목소리를 외면했습니다.

제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낯설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목소리가 녹음된 파일을 들으면서 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저의 목소리인대도 자신이 없었고 문제점은 있지만 제가 정확히 알 수 있었던 문제점은 발음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상담을 받고 8주동안 수업을 들으니 발음은 물론이거니와 호흡,발성,공명등 전부다 

안되고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충격이였지만 한편으론 본전은 뽑겠구나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연습 과정>

저는 교육을 진행하면서 부정확한 발음, 높음 톤에 대해 특히나 많은 지적을 받았기 때문에 집에서 나무젓가락을 물고 발음연습을 하고

톤은 self녹음을 통해 최적의 나의 톤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4주가 지나니 어느정도 발음도 잘되고 톤도 찾은것 같고 수업시간때 지적보다 칭찬이 많아지니 연습에 소홀해지고 열심히 하겠다는 초심은

이미 사라졌더군요.. 연습해야지! 하면서도 일주일동안 연습을 전혀 하지않고 수업을 갔습니다. 강사님께서는 단번에 아시더군요

정신을 차리고 발음연습/복식호흡/공명/나의 톤 위주로 연습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수업 과정>

소수정예 4명으로 구성된 반에서 8주동안 수업을 들었습니다.

적절한 복식호흡 / 정확한 발음 / 풍성한 공명 / 올바른 발성 / 톤잡기 연습을 하면서 안되는 부분은 강사님께서 지적해 주시고 바로 잡아주면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연습한 것을 토대로 즉흥 스피치 1분, 교재 문장읽기를 하고 이를 녹화해서 수업했던 날에 바로 메일로 보내주십니다. 처음에는 오글거리만

객관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늘 화기애애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열정적으로 이끌어주셨던 강사님 감사했습니다.

물론 좋은 스피치 학원은 많지만 이왕이면 저는 버스보단 w스피치라는 비행기를 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