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커뮤니티
수강후기
나에게 좋은 변화를 준 보이스반 TR 수강후기^^
  • 이효정
  • 2014.04.27
  • 1,288
설레임반, 두려움반으로 두드린 보이스반 TR의 문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시간은 참 빠른 것 같습니다.

3월 첫 시간을 시작으로 어느덧 이제 마지막 한 시간을 남겨놓고 있네요.

 

현재 교사로 일하고 있는 저는 목소리가 작아 아이들에게 힘 있게 지도하거나 무엇을 강조하여 말 할 때에 제 말이 전혀 효과가 없었는데요. 그래서 혼내야 하는 그 상황을 사실 일부러 회피하기도 하고, 그 역할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며 제 자신을 위로하곤 했습니다.

교육의 현장에 있다보니 ‘변화’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또한 잘 압니다.

머리로는 마음으로는 알지만, 그것을 내 몸으로 내 행동으로 실행에 옮긴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요.

그렇지만 앞으로 남은 제 인생을 위해 용기를 냈습니다. 또한 이렇게 목소리를 변화시킬 수 있는 학원이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시간과 마음이 있어도 이런 학원이 없었더라면 배우기 어려울 텐데 말이예요.

 

그러나 목소리 변화는 그 어떤 변화보다도 제게 필요한 변화였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목소리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물론 복식호흡 공명 그리고 낮고 울림이 있는 목소리와 더불어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매 회 수강을 시작하게 되면서 어느덧 제 목소리에도 낮고 울림있는 목소리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집의 가족들도 저의 목소리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또 수업시간에도 아이들을 훈계할 때 낮고 울림있는 목소리로 얘기하니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 매회 스피치 촬영을 하고 난 뒤 보내주시는 세세하고 꼼꼼한 피드백과 동영상을 통해 저의 모습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내 목소리가 이렇구나.. ” “내가 이렇게 생겼구나.. ” “내가 이렇게 말하는 구나..” “나에게 이런 추억이 있구나..”

 

그동안 나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내 자신에 대해서 특히 내 목소리에 대해서 너무 관심을 주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제 목소리에 대해서 저는 몰라도 너무 몰랐습니다. 그래서 제 목소리가 크게 소리를 내고 싶어도 너무 관심을 주지 않아서 힘을 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목소리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지금에서야 목소리의 소중함에 대해 알아서 말이예요. 매일 매일 제 목소리를 들으며, 목소리를 내면서 살았는 데도 불구하고 이제야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니 말이예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앞으로의 시간 속에는 제 목소리에 관심을 두고 더욱 가꿔갈겁니다.

 

매주 주시는 선생님의 피드백에는 날카로운 피드백과 연습방법 그리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있었습니다.

정말 닮고 싶은 홍선생님의 좋은 모델링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목소리 변화에 동참해 가는 4명의 수강생 여러분들의 변화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은 풍경이었습니다^^

저의 꾸준한 연습이 매회 뒷받침 되었더라면 지금보다 더 크고 단단한 목소리가 있었겠지만 이 부분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습관’도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말해온 방식을 하루아침에 고치기는 힘들겠지요. 그러나 꾸준한 연습이 습관을 이길 겁니다. 꾸준한 연습이 모이면 또 하나의 습관이 될테니까요.

 

보이스 반에 배운 것들을 일상생활 그리고 교직생활에서 더욱 매력적인 목소리로 만들어가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하겠습니다.

저에게 귀한 가르침과 목소리 변화의 매력을 알게 해준 홍선생님께 마음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 수업을 통해 비단 목소리 뿐만 아니라 제 안에 하고 싶었던 꿈들과 용기들도 새록새록 다시 찾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저의 삶에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임해야 겠다는 좋은 가르침을 새겨봅니다. 낭독 본문을 읽으면서 희망의 메시지와 자신감이 넘치는 메시지가 많았는데 매일 아침 저에게 큰 소리로 외쳐보겠습니다!

 

또 주위에서 목소리로 인한 고민이 있는 분께 자신 있게 이 학원을 추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