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 19일에 박강사님의 스피치 특강을 수강했습니다.
평소에 낮은 톤의 목소리에 컴플렉스를 느끼고 스피치를 잘하고 싶은 욕구가 컸던 바, 여러 스피치 서적도 보고 우지은 대표님의 저서도 읽었는데 혼자공부로는 채워지지 않고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w스피치 홈페이지를 노상 기웃거리다가 우선 특강을 들어보자 해서 신청하게 되었답니다. 우선은 개인적인 선호도로(?) 낭랑한 아나운서 음성을 가지신 여성 강사님의 강의를 듣고 싶었기 때문에 남자 강사님은 어떨까 의구심이 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어요. 시작부터 유머로 수강생들을 우호적으로 사로잡으며 스피치 오프닝이란 이런것이다-!를 보여주시더니 열정과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1시간 반을 지루할 새 없이 꽉꽉 채워주셨습니다.
 
강의 내용 중 기억에 남는 것 몇 가지만 꼽아보자면,
 
 
1. 말을 잘하는 것은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잘 하는 것이다– 배려와 listener의 자세 강조.
 
2. 키워드로 기억되라– 대체되지 않는 나만의 강점, 캐릭터로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말하기
 
3. 스토리텔링 하기– 진정성과 의미가 있는 에피소드를 활용하여 말하라
 
 
등을 강조해서 말씀해 주셨고 직접 생생한 예를 들어주시거나 적극적으로 수강생의 참여를 이끌어내시면서 짧게나마 실전훈련을 하고 강의 내용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론 공부도 중요하지만 용기를 내어 직접 한번이라도 더 이야기해보고 그런 기회를 자주 가지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chance 를 opportunity로 바꿔가라는 적극적인 자세의 강조까지 앞으로 스피치공부에 대한 의욕을 팍팍 올려준 강의였습니다. . 강의를 듣고 나니 한 권의 가독성 좋은 책을 읽고난 느낌이라고 할까요? 진정한 만원의 행복이네요. 학원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w스피치에서 정규 수업을 듣게 된다면 스피치 스킬과 연습,교정면에서 더욱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이 들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