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점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꼭 후기를 올려야 시청점 등록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정보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부끄럽지만 저의 소소한 후기를 올려봅니다^^
 
1. 등록배경
 
저는 워낙에 수줍음이 많은 성격입니다. 모든 일에 의욕이 없어서 자신감 향상이 급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스피치를 배우기로 마음먹었고 폭풍 검색 후에 W스피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시청점이 오픈했기에 회사와 가까워서 그럼 일단 상담을 한번 받아볼까? 하는 마음으로 시청점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상담 후… 저는 스피치보다는 작고 소극적인 목소리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비용이 비싸다 보니 보이스를 꼭 들어야되나 고민스러웠습니다 그렇지만 한창 호감있는 목소리에 관심이 많아서
고민고민하다가 보이스트레이닝으로 급 변경해서 등록!!
 
지금에 와서, 그때를 생각하면 매사에 자신감도 없고 의욕도 없어서… 참 힘들어 했었던 것 같아요-_-
그래서 스피치이든 보이스든 배우고 자신감 좀 찾고 삶의 의욕도 찾아보자는 그런 심경(?)도 있었습니다ㅠ
 
그럼 본론으로…
 
2. 수업 진행 
 
 수업은 5명내외로 진행된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반은 딱 5명, 여자 4명, 남자 1명으로 구성되었고요.
 크게 수업진행은  스트레칭, 목풀기, 책으로 이론 정리, 낭독 녹음, 트레이닝 된 목소리 적용 1분 스피치로 진행되었습니다.
 
보이스트레이닝의 경우는 연습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수업 시작은 항상  혼자서 연습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과 목풀기로 시작했고 이론을 배우면서 같이 큰소리로 따라하면서 교정해 주시고 배운 부분 낭독 동영상 촬영을 해 수업 후에 동영상과 함께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변화되는 모습과 단점 교정을 해주셨죠~
 
수업 끝자락에는 일주일 전에 메일로 공지해준 스피치 주제로 1분 스피치를 했는데 복식호흡 적용과 간단한 스피치 능력 기르기에 유용했습니다.
 
3. 수업에 대한 느낌
 
음… 보이스트레이닝은 정말 트레이닝(훈련)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과제가 있었습니다.
수업에 참여하는 분들과 어느정도 실력을 맞추어야 하고 내가 숙제를 안해가면 수업시간에 따로 녹음을 해야되서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틈틈히 시간을 내어 숙제도 해야 돼 게을러지거나 나태해질 수는 없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매시간 동영상 녹음을 하는데 처음에는 너무 창피하지만 금방 적응됩니다. 또 강사님이 최대한 아름답게 예쁜 각도로 찍어주시기 때문에 못봐줄 정도도 아니며 동영상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피드백이 되어 좋습니다.
 
스피치!! 1분 스피치를 통해~ 살짝 스피치 입문을 하고 복식호흡과 트레이닝 된 목소리를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어색해하고 어려워 하지만 금새 실력이 쑥쑥 늘어나는 것이 보이고 스피치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 스피치 주제가 나의 보물, 나의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등 다양하고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것들이어서
스피치 수업을 준비하면서 잊고 지냈던 저의 기억을 되돌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4. 보이트 트레이닝 후기
 
월요일 저녁 수업에 나가기 까지는 피곤하고 빠지고 싶은 유혹이 많았지만 참석하고 돌아오는 발걸음은 항상 가볍고
다음주 스피치에서는 좀 더 잘해서 나도 다른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 싶다는 오기도 생기고 긍정적인 효과가 많았습니다.
100% 변화는 되지 않지만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소리 좋은 분들 정말 타고난 분들도 있겠지만
보이스 수업을 들으면 약간의 자신감 회복과 투자한 돈이 있어서 노력하고 변화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변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항상 목소리를 단단하게 해서 말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전보다는 시원시원하게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당당해지고 있고요^^
음..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니 당당함이 살짝 묻어나는 것 같아요
 
5. 앞으로…
 
2% 부족한 자신감은 저의 원래 목표였던 스피치 수업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고요
그 후에 다시 시청점에 대한 후기 올려드리겠습니다^^
 
참, 맹강사님 강추합니다.
저는 빨리 시작하고 싶어서 월요일 바로 등록했는데 W스피치 센터 내에서도 원래 열정적이시다고 유명하셨고(나중에 들음)
저도 수업 내내 묘하게 강사님의 매력에 빠지게 되더라고요.
아담하고 요정 외모에 어쩜 그렇게 강단있고 파워풀한 목소리가 나오는지… 정말 닮고 싶은 강사님입니다^^
  
지루하고 자신감이 뚝뚝떨어지는 일상~ 자신을 위한 투자를 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2달 동안 긴장되는 시간이었지만 지나고나니 참 열심히 틈틈히 연습했던 시간이 아련하네요…
그럼 다음 스피치 수업 후기를 기약하면서 저의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