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레이닝 속성반 4회 후기>

   

저는 발표 울렁증과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으면 빨개지는 얼굴 때문에 항상 그런 상황들을 피하고 나에게 주어진 기회들이 이런 단점들로 인해 놓치게 되는 일이 많아지면서 점점 그런 제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현재 행정직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지만 이 또한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하기 때문에 더 이상 피하기만 하면 안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고민과 걱정으로 방법을 찾던 중 W스피치 학원을 다니는 친구의 추천으로 ‘7월 만원의 행복 특강’이라는 수업을 먼저 듣게 되었습니다.

 

기대 반 의심 반으로 특강을 신청하였지만, 그 결과는 정말 저에게 큰 결심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한 시간 반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생님의 신뢰감 가는 말투, 알찬 수업 내용과 직접 말하고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있어 나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머릿속에 계획이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저는 상담을 받고 보이스트레이닝 반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적은 가격이 아니라 조금은 망설여졌지만 앞으로 내가 변화할 모습을 상상해보니 이정도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보이스트레이닝 반 문을 들어섰을 때 비슷한 나이의 친구들과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이선생님의 미소에 긴장된 마음이 기대감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1회 수업부터 어제 4회 수업까지 복식호흡과 발성, 발음 연습을 차근차근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으며 수강생들과 열심히 수업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목으로 내는 소리와 긴장을 하면 심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좌절도 하고 이런 내 자신이 싫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이런 상황을 피해오기만 했었던 거였고요… 하지만 한 회씩 수업을 진행할수록 이런 제 모습을 부끄러워하고 좌절하기 보다는 어린아이가 걸음마를 떼기 위해 수백 번 넘어지는 것처럼 저도 그런 과정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고 수업에 임하다보니 조금씩 자신감도 생기고 칭찬도 받으며 변화해가는 목소리에 제가 놀랄 때도 있습니다.

 

저는 보이스트레이닝 수업을 하면서 좋았던 점이 첫째, 카메라 촬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긴장되고 민망하기도 했지만 그동안 내가 어떻게 사람들 앞에서 말해왔는지 어떤 목소리로 말해 왔는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나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 어떤 표정으로 사람들에게 보여졌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둘째, 한명씩 낭독을 한 후 바로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피드백이었습니다. 낭독을 하고 나면 선생님께서는 조금도 빠짐없이 문제점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시고 다시 낭독하기를 반복하여 문제점을 고치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칭찬도 해주시며 자신감을 북돋워 주셨습니다.

 

셋째, 수업이 끝난 뒤 메일로 보내주시는 선생님의 코멘트였습니다. 그날 나의 문제점이 무엇이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고치고 연습하면 좋을지 한 명 한 명에게 메일을 보내 주시는 선생님의 열정에 더욱 힘을 얻고 연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4회의 수업에서도 나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감이 없고 사람들 앞에 서기가 두려우시다면 W스피치 학원에 문을 두드려 보세요! 조금씩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보이스트레이닝 반과 이선생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