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철없는 취준생중의 한명으로 뒤늦게 스피치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사실 몇번의 면접을 보고 제가 말이 안나오고 머릿속이 하얗게 되는 것을 보고 w스피치트레이닝을 신청하게 되었네요.

5월반으로 운 좋게 강사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반 구성은 유일하게 저만 청일점이라 약간은 주눅은 들었던 것 같아요.

워낙 제가 말도 없고 스피치의 논리성도 없어서 처음에는 정말 걱정도 되고 발표할때마다 무척 떨었지만 스피치트레이닝후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특히, 3가지에 대해 많이 배우고 갑니다.

 

1. 스피치의 구성 3단계 적용 – 수업듣기전까지는 3단 논법은  글쓸 때만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해왔는데 말에서도 3단 전개가 필요하고 그렇게 해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 자신의 에피소드 활용 – 이전의 저는 항상 남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이용하거나 스토리텔링이 없는 말하기를 하기 일쑤였는데 스피치 트레이닝후 자신의 에피소드를 활용하여 스피치를 하는 법을 깨달았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말하기의 감정전달뿐만아니라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3. 즉흥 스피치 연습 – 매일마다 다른 주제로 강의도 하였지만 매일하는 즉흥 스피치는 정말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처음에 즉흥 스피치를 할 때 당황하거나 피하고 싶었지만 매일 이렇게 연습하니까 익숙해지고 어느정도 어떻게 말해야 겠다라는 틀을 얻게 되어 많이 기뻤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것을 배웠지만 저의 머릿 속에 박힌 것은 강사님께서 늘 강조하시던 이 3가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보면 정말 기본적인 것이지만 실생활에서도 많이 간과했던 부분이죠. 기본적인 것을 잘 적용하고 많이 연습하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 부분에서 강사님께서 잘 가르쳐주신 것 같네요.

 

사실, 스피치수업하러 올때는 돌직구를 많이 맞아야 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강사님께서 그런 말씀은 한마디도 안해주셨던 것 같아요. 안 좋은 말이 아닌 지금 충분히 잘 하시고 계시고 조금만 더 연습하시면 될 것 같아요와 같이 힘이 되고 칭찬의 말을 항상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제가 스피치 프로가 아니기에 돌직구를 맞았다면 더 주눅이 들었을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스피치 수업을 한 후 제가 말하는 것이 완전히 달라졌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앞에서 언급한 부분들은 확실하게 바뀐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앞에서 말을 하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참 좋았습니다^^

말이 자신이 없는 분은 꼭 고운 강사님께서 하시는 w스피치트레이닝 수업을 들으시길 바랄게요. 정말 많은 것을 깨달으시게 될 것입니다!

 

적기 전에 많은 것들을 쓰려고 했는데 막상 생각이 나지 않네요. 아무튼, 스피치 강의후 많은 것을 깨닫고 말하기 경험을 많이 안고 갑니다. 특히, 강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