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앞에서 강의를 하는 직업이라 보이스 트레이닝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7~8년 전부터, 컨디션에 따라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떨리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생겨
 
병원은 물론, 아나운서들을 위한 아카데미, 음성 클리닉 등
 
목소리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곳을 방문했었습니다.
 
심지어는 부산에서 거주하면서 수업을 받기 위해 매주 서울을 다녀오기도 했답니다.
 
그 정도로 절박했던거죠.
 
하지만 지금까지 다닌 곳은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의 원인을 개선하기 보다는
 
말을 할 때의 테크닉에 더 중점을 두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원 상태…
 
결국, 목소리는 타고나야 하는 거구나..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죠.
 
올 초, 약 3개월 간 지속적으로 강의를 하다보니
 
또다시 목소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소용 없다는 걸 알면서도, 일시적인 효과라도 얻어보자는 생각에 인터넷 검색 후 W스피치를 방문했습니다.
 
 
반신반의했던 W스피치는 다른 곳과 다른 점들이 있었습니다.
 
첫 째, 단순히 아나운서의 경험만으로 운영하는 곳이 아니라,
 
이론 정립과 함께 다양한 사람들을 통한 노하우가 바탕이 된 전문 기관이었습니다.
 
둘 째, 4, 5인의 소수정예 수업이긴 하나, 1:1 강의나 마찬가지로 수업이 진행되어
 
개개인의 문제점을 교정할 수 있었습니다.
 
셋 째, 그냥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발성을 본인이 인지할수 있게 교정함으로써
 
수업 후, 혼자서도 훈련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넷 째, 무엇보다도 좋았던 부분은, 수업 중 한 두번의 동영상을 촬영하여
 
관련되 피드백을 메일로 받아 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일정 상의 문제로 마지막 8회 차에 1:1 수업을 받게 되었는데,
 
그 시간을 통해 1:1 수업의 진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8주간의 수업 후 1:1 수업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은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는 W스피치..
 
그 어느 기관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