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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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월 보이스 트레이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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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27
  • 1,301
강의명: 보이스 트레이닝

강사:고강사님

시간: 11월~12월 토요일 오전 10시 30분~12:30분


강의 참여 이유:

-평소에 남들 앞에서 말할 기회가 많아 한단계 수준 높은 목소리를 만들고자 참여한 강의





시작:

-내 목소리에 문제점이 많다는 걸 첫 강의 Feedback으로 받아 충격에서 시작한 강의 였습니다.
(작은 성량, 낮은 소리, 목을 한껏 눌러서 내는 소리, 막힌 소리, 발성 불안, 자세 불량)

-한단계 업그레이드는 커녕 첫 수업 녹화 비디오를 보고 멘붕 모드

-2번째 강의까지는 내 문제점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시간(사실 뭐가 문제인지 정확히 인식이 안됐던)

-수업 내내 1등 지진아..





중간 -1:

-내가 아니라 옆에 분께서 목소리가 달라지는 것을 귀로 느끼면서 내 목소리 문제점에 눈을 뜨기 시작

-변화하기 위한 노력의 시간, 하지만 집에서 연습할 때도 나쁜 습관을 그대로 가지고 연습
(매일 목이 쉬어 버리는..)

-‘이거 이러다 내 토요일 아침/학원비만 날리고 마는거 아나?’와 ‘8주 하면 뭐라도 되겠지’라는 생각이
공존





중간 -2:

-5주차에 내가 낸 소리중 어떨때 좋은 소리고 어떨때 나쁜 소리인지 느끼기 시작

-제 경우 복식이 아니라 완전 쌩목을 눌러 소리를 내버릇했는데, 목 누르지 않는 방법(?)을 깨치면서 복

식에서 소리가 올라오기 시작..

-집에서 하던 연습은 시끄럽다는 가족들의 complain으로 중지..대신 밖에서 일상생활에서 발성연습을

그대로 함

-제법 뚫린 소리가 조금씩 나던 시기..하지만 마음처럼 안됨…





마무리:

-7주차 부터 어느정도 성량을 크게 할 수 있고. 뚫린 소리(?)를 만들 수 있음
(현재는 워밍업후에는 언제든지 가능함)

-녹화 비디오에서 내 목소리 불륨이 커진것을 느낌, 주위에서도 시원해진 것 같다는 feedback

-주위에서 목소리 불륨 낮추라는 핀잔을 받음, 하지만 아직도 왔다 갔다하는 상태.

-몇가지 문제는 남아있음, 하지만 연습하는 방법을 알았으니 고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음





후기:

-고강사님, professional한 강의 진행과 수강생들이 끝까지 따라가도록 끌고 나가는 집중력 있는

강의가 좋았습니다. 메일로 항상 장문의 세세한 feedback과 고칠점들을 적어 보내주셨습니다.

-마지막에 1분 스피치와 강사님의 feedback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함께 강의 참여한 몇분이 공채 시험기간이 겹쳐주시는 바람에 적은 인원으로 단촐히 수업을 진행하였

습니다. 덕분에 강사님께서 제게 집중해주실 시간이 늘어났습니다.(결석해 주신 그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3~4주 정도 더 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뭐든지 길게 보고 꾸준히 연습하면 되는구나를 다시금 느끼게 해준 강의입니다.

-토요일 오전이라 전날 과음했을 때는 정말 힘들더군요, 택시비 꽤나 날렸습니다.

-좋은것만 쓴 거 같은데 생각보다 2시간 동안 읽고 소리를 낸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수

강생들끼리 서로 서먹해서 그런지 소리를 조심(?)해서 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발전을 저해하는 큰 요인

이라 생각합니다.





강의에서 항상 지진아를 맡았던 사람으로서 의견은 평생 좋지 않았던 소리를 8주만에 완전히 좋아진다

고 생각하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소리중 최악의 몇 포인트 개선하고 8주 강의 받으면서

배운걸로 계속 바꿔가는 것이 맞는 듯 합니다. 하지만 제 옆에 분께서는 4주차 부터 소리가 확 달라지시

고 8주차에는 왕 멋져시졌으니 다른 분들이라면 멋진 소리를 만들실 수도..



주저리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마지막으로 만족스러운(Excellect)강의였으며 고강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