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1월1일부터 보이스트레이닝 수업을 들은 김예지에요ㅎㅎ

보이스트레이닝이라는 책을 인터넷을 통해 접한 후 책을 사서 혼자 해보려고 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잘 안되더라구요~목소리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라서 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그리고 무엇보다 옆에서 채찍질해주는 사람이 없다보니깐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더 이상 미루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학원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학원을 좀 더 일찍 다녔으면 좋았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지금이라도 듣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 목소리에는 문제가 많았어요~ 어미마다 올라가고ㅎㅎ 배가 아닌 목으로 소리를 내다보니깐 오래 말

하다보면 목도 아프고 큰 소리도 안나오고, 그리고 입모양이 하나였어요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보니깐

발음도 뭉게지고 어눌해지고..ㅋㅋㅋ 그런데 8주가 지나서 제 목소리를 들오보면 이제는 내가 이랬었

나?!란 생각이 들정도로 목소리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어쩌다 글을 읽게 되는 경우가 생겼는데 주변 사람들이 좀 놀라는 눈치더라구요~!!

애가 원래 이렇게 잘 읽었었나?! 이런 표정이로요ㅋ

8주동안 이 학원을 다니면서 제 목소리를 들어도 보고 고민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게 저한테는 특

별한 경험이지 않았나란 생각을 합니다.

보이스트레이닝이라는 걸 듣지도 않았으면 이런 경험도 없었겠죠?!ㅎ

그리고 무엇보다 8주동안 저를 옆에서 잘 가르쳐주신 김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ㅎㅎ

김 선생님께서 낭독해주신는 걸 들으면서 저도 저렇게 낭독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귓가에 선생님이 낭독해주시는 목소리가 생생히 남아있네요ㅎ 정말 좋아요 >.<

흔히들 올라가기는 쉽지만 이걸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하자나요~그래서 수업을 끝났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하려구요!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