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준의 PT에서 발전하지 않는 제 모습이 늘 답답했습니다. 

PT에 관한 서적들은 서점에 즐비하지만, 읽는다고 바로 적용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래서 W스피치커뮤니케이션의 PT수업을 찾아가게 됐습니다.

제가 PT할때면 선배들이 ‘넌 PT 구성은 좋은데, 경직되서 전달한게 참 아쉬워’라는 말을 할때는, PT에 담을 컨텐츠를 위해 몇날몇일을 고생했는데 단 몇분에서 이렇게 판가름난다는 게 많이 씁쓸했습니다.

이번 PT수업에서 늘 경직됨에 갇혀있던 저의 PT에 열정을 불어넣는 법을 배웠습니다. 때론 연기도 해야하고, 

PT동선도 바꿔야하고, 청중에게 적절한 질문도 할줄 알아야하는 다양한 PT의 스킬들이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이런 방법도 쓸 수 있구나.’하는  PT책에는 볼 수 없었던 청중과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수업때는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제 PT의 문제점인 소극적인 제스처나, 미약한 에너지 전달이 제 일상생활의 문제점과도 비슷하다는 생각. 

강사님의 목에 칼이 들어와도 나의 이야기를 청중에게 설득시키라는 말씀이 아직도 감동적입니다. PT의 열정을 불어넣는 법을 익히면서 제 삶을 적극적으로 꾸려나가는 방법을 익힌 것 같습니다. 

제 삶에 적극성도 부여하고, 제 PT에서도 자신감을 얻은 너무나 소중했던 수업이었습니다.

강사님만의 깨알같은 비법들을 언제나 은장도처럼 제 안의 무기로 삼고 PT를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사님, 대한민국의 훌륭한 프리젠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