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스피치커뮤니케이션 1:1개인지도 2주 과정을 마치며…..
학원을 다닌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흐른 듯 하다. 현재는 1:1개인지도 2주과정을 마치고 스피치트레이닝 과정을 다니고 있다.
그동안 다니면서 느꼈던 점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게으름탓에 이제야 글을 쓰게 되었다.
나는 목소리에 콤플렉스가 많다. 개인적으로 얘기할 때 전혀 문제가 없는데 남들 앞에서 발표를 할 경우 목소리가 작고 떨리고 힘이 없다. 그러다 보니 업무상 의사전달력이 떨어지고, 특히 프리젠테이션 할 경우, 긴장하여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준비한 것을 다 표현하지 못하고 떨어서 엉망이 되곤 한다.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자신감은 계속 없어지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다.
그렇게 포기하며 살던 중 더 이상 이런 내모습이 싫어서 용기를 내서 학원문을 두드렸다.
상담차 처음 학원을 방문하였을때 깨끗하고 쾌적하여 맘에 들었고, 친절하게 상담해 주어 용기를 갖고 개인지도 2주과정과 보이스트레이닝과정을 접수하게 되었다.
개인지도 담당 강사님은 이강사님으로 현재 보이스트레이닝 강사님이시기도 하다.
이강사님은 2주과정내내 친철하고 상냥하게 지도해 주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수업을 하는 동안 내 목소리의 문제점은 심리적인 요인보다는 호흡과 발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강사님을 통한 전문적인 훈련으로 문제점이 많이 개선되었다.
또한 그날 배웠던 것을 비디오로 찍어서 자세한 코멘트와 함께 메일로 보내주어 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내가 발표하는 모습을 화면으로 처음 보는거라 정말 낯설었지만, 부족한 점을 바로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또한 목소리 및 발표에 있어서 기술적인 방법도 많이 배웠다. 지금도 학원에서 배운 방법대로 매일 30분씩은 호흡과 발성연습을 하고 있다.
지금도 배우는 중이고 발표력이 뛰어나게 향상된건 아니지만, 불치병처럼 덮어버렸던 나의 문제점을 진단받고 노력하면 좋아질것이라는 희망과 자신감이 생겼다. 또한 건강한 목소리와 발표력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기술과 훈련, 자신의 노력이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배우고 익혀 본래의 건강한 나의 목소리를 찾고 멋진 프리젠테이션으로 박수 받는 그날을 꿈궈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