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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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발성&발음 특화반 후기
  • 최슬기
  • 2012.04.10
  • 1,522
작년 10월부터 올해3월까지 발성&발음 특화반을 수강한 최슬기입니다. ^^
조금 늦었지만 제 수강 후기가 다른분들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싶어 남깁니다.

저는 작년 10월 목소리에 대해 고민하던 중 우연히 우지은 원장님의 저서를 읽고
상담도 받지 않은채로 수강 등록을 한 특이한(?)케이스였습니다.

일부러 상담을 안받은 것은 아니지만,
만약 제가 상담을 받았더라면 원장님께서 수강신청을 거부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수강생들이 하나씩 가지고 있는 고치기 힘든 문제점을 (ex: 발성, 발음, 특이한 어조 등)
저는 모~두 다 가지고 있었던 ‘문제점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존재였으니까요 

그런데 그 대표적인 문제아이자 열등생이었던 제가
지금은 어디가서도 기본기는 제대로 알고 있다는 평을 들을 만큼 발전했습니다.
놀라운 발전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역시 W커뮤니케이션의 수업이었습니다.

발성&발음 특화반은 총12회로 
모든 수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지은 원장님께서 직강으로 진행해주셨습니다.
매회 수업마다 발성&발음,뉴스,MC,스피치로 구성되었고
언제나 원장님의 다정하면서도 솔직한 피드백을 바로 받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처음 1~3회까지는 솔직히 뭐가뭔지 잘 모르는 채로 지나갔습니다.
원장님께서 알려주시는 호흡법이나 발성으로 연습을 해도
이게 지금 맞게 하고 있는건지 아닌지 구분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매주 배운대로 꾸준히 연습을 했습니다.

4~6회가 지나갈 무렵부터는 제대로 된 소리를 내진 못하더라도
적어도 녹음된 제 목소리를 듣고 ‘비음이 나왔다, 소리가 조금 높았다’ 등
조금씩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소리를 스스로 평가하여 자주 드러나는 문제점을 찾아낼 수 있게되니
연습하는 것이 조금씩 더 쉬워졌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목소리에도 변화가 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비음으로 듣기 싫었던 콧소리는 안정감 있는 소리로 바뀌었고,
아직도 교정기를 끼고 있냐는 말을 들을만큼 뭉개졌던 발음도
올바른 혀의 위치나 모양을 알게되니 또박또박 제대로 된 소리를 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아카데미를 한번 수료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뉴스 억양이 잡혀 있지 않았고, MC를 할 때에도 특유의 이상한 억양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 부분도 원장님께서 한 문장씩 직접 잡아주시며 교정해주신 덕분에
지금은 뉴스도 많이 자연스러워지고 MC는 스스로 자신있을 만큼 좋아졌습니다.

같이 수업을 들은 다른 친구들은 12회 수업만에 거의 다 멋진 목소리를 갖게 되었는데
저는 워낙 문제점이 많았고, 스스로 더욱 큰 만족감을 얻고자
지금까지 들은 수업(발성&발음 특화반)을 반복해서 한번 더 들었습니다.

재수강을 할 때에는
벌써 이전의 12회 수업을 통해 변화되는 제 모습을 한 번 보았기에
‘내 목소리가 과연 바뀔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 따위는 처음부터 없었고,
바뀐다는 확신을 가지며 꾸준히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제 목소리는 과거에 비해 정말 멋지게 변화했습니다 !
그만큼 아나운서의 꿈에도 더욱 가까워졌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중
스스로가 목소리에 문제가 있다고 느껴진다면, 혹은 변화하고 싶다면
더 이상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우지은 원장님을 찾아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