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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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보이스트레이닝 8주 후기입니다.
  • 심정우
  • 2011.01.29
  • 2,433

학원 몇 주 다닌다고 이십몇년 동안 한결같았던 목소리가 바뀔 수 있을까요?
생각해보니 이 트레이닝을 처음 시작할 당시에, 저는 위와 같은 의구심은 갖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왠지 모르게 의욕이 앞서 ‘하면 될 것이다.’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결론적으로 학원 수강 첫 날부터 제 목소리는 변하기 시작했고, 8주가 지난 지금은 완전히 변했습니다.

w스피치를 만나기 전의 제 음색은 다소 힘이 없고 맥없는 목소리였습니다.

그리고 학원을 처음 다녀온 그날 밤, 집에 들어서며 “다녀왔어요” 하는 소리를 엄마가 들으시고 놀라시고,
그 다음날은 학원을 다녀온 것도 아니었지만 “다녀왔습니다” 하는 소리에 아버지 역시 놀라서 웃으시고..

학원을 다니는 동안 들었던 계절학기 발표 수업 때, 저희 조를 대표해서 30여분 동안 PT를 마치고
교수님께 은근히 발표를 잘했다고 칭찬받았던 것은 제가 특별히 선생님께 감사드릴만한 추억이네요.

제가 너무 약장수처럼 글을 썼죠? 하지만 이것은 w스피치 만의 호흡법,발성법 그리고 마스크 공명법 
마지막으로 선생님의 가르침과 저의 연습이 만들어낸 긍정적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매일 10분 이상 책을 보며 연습을 했습니다만, 그에 더해서 이젠 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신문 사설을 읽고, 그래도 심심하면 다운 받은 라디오를 틀어놓고 자연스럽게 따라하는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나, 취업시즌에 면접을 보게 되더라도, 제가 8주 간의 보이스트레이닝에서 얻은 것이 그것들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러려면 앞으로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겠죠? 

“하면 된다.” 정말 되더군요.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 글이 삭제가 되는 바람에 기억을 되살려서 열심히 복원했습니다. 마지막 수업 끝나고 다른 분들 그리고 선생님과 같이 차한잔이라도 했어야 하는데, 괜히 뒤풀이 하면 더 아쉬울까봐 도망치듯 빠져나와서 햄버거 먹고 빨리 집에 갔네요. 금요 오후반 떠나보내시고 후련하시죠 선생님? 감사합니다.

심정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