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자신감 없는 몸짓으로 학원이 들어온 기억이 납니다. 낯선 사람 앞에서 저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처음 상담을 받을 때도 저의 작은 목소리는 더욱 기어들어갔습니다. 상담 선생님의 전문적인 상담으로 시작을 결심하고 첫 수업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저 포함 두명이서 듣는 소규모 수업은 선생님이 더 꼼꼼하게 학생들의 발성과 발음, 입모양을 봐주시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멋진 수업메이트님과 열성적인 선생님 덕분에 한 주 한 주 발전하는 저의 모습을 저 스스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였습니다. 저의 낮은 중저음은 이제 부끄러운 것이 아닌 매력적인 중성 보이스로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낭독 후, 갸우뚱 거리며 눈치를 보는 저에게 선생님은 큰 칭찬과 세심한 피드백은 낭독시간이 기다려졌습니다. 정확한 조음기관을 지켜가며 자신감있게 읽어 나가는 저의 모습에 수업메이트님은 박수를 치며 정말 좋았다는 리엑션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싶도록 만들어주셨습니다. 

좋은 학원이었기 때문에 좋은 선생님과 수업메이트님을 만날 수 있었다고 자부 할 수 있습니다. 가격과 전문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겼던 저에게 후회없는 8주였습니다. 8주동안 꼼꼼하면서도 섬세한 피드백을 주신 조은서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