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지은 선생님~
이제는 안녕하세요라고 말하기만 하면 곧바로 ‘미소가 아름다운 여자 이채리입니다.’라고 말하게 되는거 있죠^^ㅋ 이 말을 하게 될 때는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 것이 좋아서 연습하기 전에 꼭 읽는 구절이기도 해요^^
수업을 마무리하면서 선생님께 배웠던 자료들을 다시 한 번 훑어 봤어요~ 매번 연습할 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중요하지 않은 자료가 없는 거 같아요^^ 같은 뉴스 대본이라고 하더라도 상황이 달라, 말하는 속도나 느낌이 또 다르거든요~ㅋ 선생님께 배웠던 것들 중에서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몇 가지를 적어보면,
첫번째는 복식호흡이 도움이 되었어요^^ 평상시에도 복식호흡으로 하려고 노력하니까 이제는 많이 편해졌어요~ 아주 자연스럽지는 않지만 복식호흡을 하니까 대화하기 전에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뱃힘으로 말하게 되더라고요^^
두번째는 발성연습으로 목풀기, 음절발성, 장ㆍ단음 구별하기, 모음발음연습, 강조 등 이 도움이 되었어요^^ 이런 연습으로 발음이 보다 정확해졌고 무엇보다 말에 리듬감이 생긴거 같아요~ 그리고 소리내어 읽는 연습을 하면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윗입술부근에서 소리가 튀어나오게 하라는 말씀을 터득하게 되었어요~^^ㅋ
세번째는 뉴스, 나레이션, CM, 긍정적 암시문 등으로 발표연습을 했던 것들이 도움이 되었어요^^ 뉴스, 나레이션, CM은 정확한 발음과 발성이라는 밑바탕위에 색감을 얻는 느낌이랄까~ㅋ 상황에 맞게 목소리를 변화시키면서 연습하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긍정적 암시문은 목소리를 변화시켜야 겠다는 저의 의지를 더 강화시켰던거 같아요~^^
네번째는 수업시간마다 발표연습문을 녹음해서 선생님과 피드백을 갖는 것이었어요^^ 제 목소리에 대해서 분석하고 저번의 목소리와 비교점을 찾아보며 선생님께서 조언해 주신 것들을 참고로 다시 연습했던 것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비록 수업은 종료되었지만 제 목소리 향상에 대한 선생님과의 피드백은 종료시키고 싶지 않네요~^^ 연습 매일 하고 있어요~^^ㅋ 집에서는 거울보면서 모음발음연습 후 읽는 연습하면서 표정도 보고, 녹음도 하고요~ 밖에서는 ‘음~~’ 연습하면서 지나가는 간판이름도 읽어보고 입도 풀어보고 그래요~~ㅋㅋ 처음에는 조금 창피했는데 이제는 순간 창피한 것보다 제 목소리 훈련이 더 중요하니까 창피함을 무릅쓰고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처음에는 가늘고 힘없는 제 목소리 변화만 시키려고 찾아간건데, 목소리변화 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키워주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여유까지 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