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 계기]
'경제 지식은 6개월 배워서 60년 써먹는다.'
모 경제 도서에서 이 구절을 보고, 인생에서 이런 중요한 배움은 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깊게 생각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회의나 발표할 때 그리고 사람들과 대화할 때마다 매 순간 사용하는 이 목소리를 다루는 방법을 잘 배워두면 평생 유용하게 써먹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생각이 들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익힐 수 있는 수업인 힐링보이스1을 바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성장 경험]
'목소리를 바꾸는 것은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첫 수업에서 강사님께서 강조했던 이 문장은 회차를 거듭하며 점점 깨닫게 되었습니다.
목소리를 잘 내기 위해서는 코어 운동을 꾸준히 하고 조음기관을 스트레칭 해주어 내 몸을 잘 다룰 수 있어야 했습니다. 피드백 메일에 복근 운동 영상 링크도 같이 첨부되어 올 때면 마치 피트니스 PT를 받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끔 강사님 본인의 보이스 트레이닝에 관한 10년 이상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셨었는데, 그 때마다 수없이 많은 노력 경험을 가진 사람이 뿜어내는 긍정적인 자신감과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달되었습니다.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습니다.
[감동 경험]
"제가 다리 들어드릴게요!"
아랫배에 힘을 주는 느낌이 잘 오지 않아 의자 끝에 걸터앉아 다리를 들어 올려 복근을 자극한 채로 낭독하고 있었는데, 그 자세를 오래 하다 보니 다리에 힘이 풀려 점점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 때 강사님께서 옆에 와 쪼그려 앉아서 다리 드는 것을 들어주시며 배에 힘을 풀지 말고 끝까지 유지해 낭독을 완성시켜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수강생을 향한 열정에 진심으로 감동해 이후 수업에도 더 몰입하여 배울 수 있었습니다.
위와 같은 감동 받은 경험은 더 많지만, 특히 생각나는 하나의 경험이 또 있습니다. 같은 반 여자 수강생분이 복식 호흡할 때의 아랫배 감각을 잘 모르겠다고 했는데, 그때 강사님께서 그 수강생 옆에 가서 손을 잡아 배에 얹고 같은 문장을 여러 방법으로 읽으며 아랫배의 단단해지는 감각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기꺼이 아랫배를 내어주시는(?) 정성에 감동 받았습니다.
[수료 소감]
저는 참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만난 같은 반 수강생 분들도 각자 분야에서 정말 열심히 살고 있는 멋있는 분들이었습니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셨고, 좋은 생각을 하게 해주셨습니다. 가르쳐주신 조은서 강사님과의 호흡도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 수업도 또 듣고 싶습니다. 조은서 강사님의 '스피치 역량업' 수업이 열리게 되면 들어보려고 합니다. 8주간 만들어 낸 좋은 습관들을 유지해서 목소리를 잘 다루고 인생을 건강하게 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