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발성법으로 인하여 목이 많이 아파 일상생활과 직장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스피치학원을 등록했고, 많은 것보다는 발성법을 고쳐서 단단한 목소리가 가지고 싶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8회 수업을 거쳐가는 와중에 제 목소리가 조금 더 단단해지는 것을 직접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인사를 할 때 언젠가부터 흩어지거나 갈라지는 목소리가 아닌 하나로 뻗어지는 목소리로 말하는 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하영 강사님께서 내준 숙제를 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제 말하기 습관에 어떤 잘못이 있는 지 인지하게 된 것이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수강생들 앞에서 말하고, 숙제를 보여주는 것이 소름이 돋았지만;; 그로 인해서 제가 마지막까지 호흡을 가져가지 못하고 말끝을 흐리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전부 고치지는 못했지만 잘못된 점을 인지하게 되었기에 조금 더 신경써서 말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에 퇴근하고 학원에 가면 이하영 강사님께서 항상 밝은 에너지로 강의시간을 채워주셔서 오히려 늦은 시간 집에 돌아갈 때 에너지를 얻고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한명 한명 신경써서 코칭해주시려고 노력해주시고 할 수 있다고 북돋아주셔서 잘 적응해서 배워나갔던 것 같습니다. 

혹시 누가 정말 스피치학원 8회를 다니는 걸로 발성법이 바뀔 수 있냐고 묻는다면 저는 바뀔 수 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목도 훈련하면 아프지 않더라고요. 값진 경험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꾸준히 그 상태를 가져갈 수 있는 건 또 다른 문제인 것 같긴 해요.
이하영 강사님께 꼭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늦게 인사를 드리네요~ 감사했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