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는 말

'나만의 목소리 찾기!' 

우연치 않게 무척 매력적이고 마음을 끄는 문구를 만났다.  내 목소리는 무엇일까? 이런 의문을 안고 살아가다가 목소리를 찾도록 도와준다는 말에

마음이 먼저 움직였다.  필자는 현재 모 대학의 객원교수로 강의와 연구, 번역, 출판, 세미나 관련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 앞에서 전문 지식을 전달해야 하는 일이 많기에 '나만의 목소리'에 관심이 많았다. 역으로 생각하면, 내 목소리가 무엇인지 몰랐고

오랜 시간 강의를 하다보면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음이탈이 날 경우 적지 않게 당황했었다. 이런 컴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그리고 나만의 목소리를 찾기위해

W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에 문을 두드렸다. 


▶ 본론

1. 첫 술에 배부르랴

첫 주는 설렘 반 걱정 반이었다. 40이 되어서 새로운 분야를 공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기 때문이다. 

열정적인 강사님의 지도 하에 수업을 열심히 따라갔다. 함께 수강했던 분들은 만족하지 못했는 듯하다. 그럴 수 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필자 역시 완전히 만족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첫 술에 배부를리 없기에 2주차 강의에 참석하였다. 


2. 김도연 강사님

첫 강의를 이끄셨던 강사님께서 코로나로 참석을 못하게 되셔서, 새로운 강사님이 오셨다. 갑자기 선생님이 바뀌어서 살짝 불안함을 느꼈는데

기우였다.  김도연 선생님과의 강의는 한마디로 "Time Fly' 였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강의 시작부터 끝까지 120분동안 단 1초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으시며

강의를 지배하시고 학생들을 원하는 목적지로 이끄셨다. 

그렇게 8주차까지 시나브로 내가 찾고자 간절히 바랐던 나의 목소리에 도달하게 해주셨다.


3. 칭찬세례

김도연 선생님의 강점 중 하나는 칭찬이다. 억지스러운 칭찬이 아니라 수강생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관찰하시면서 강점을 찾고 마구 칭찬해주신다.

여기에서 1차적으로 힐링을 경험하게 되는 것 같다. 칭찬과 함께 매우 정밀한 분석을 통해 개인에게 꼭 맞는 피드백을 해주신다. 

김도연 선생님의 피드백에 목소리를 맞기면 누구나 2달 안에 자신의 목소리를 찾을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



4. 열정

김도연 선생님의 열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듯하다. 끊임없이 학생들의 상태를 메모하시며 강의시간에도 바른 목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강의가 끝난 후 집에 도착할 즈음에는 선생님으로부터 이메일이 도착해있다. 이메일을 열면, 아니나 다를까 그날 학생의 컨디션, 개선이 필요한 점, 칭찬할

점들이 가득히 기록되어 있다. 밤 10시가 넘은 그 늦은 시간에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열정' 말고는 표현할 방법이 없다.

필자 역시 강의를 하는 사람으로서 김도연 선생님의 열정에 깊이 고개 숙여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 

김도연 선생님을 만나서 강의를 듣게 되시는 분은 누구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고, 감히 필자가 강의하는 대학에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을 정도다.


■ 나가는 말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인생이 변화된 인물들이 역사 속에 적지 않게 있다. 

그런 좋은 선생님 중에 한 분이 김도연 선생님이고, 김도연 선생님이 강의하시는 힐링 보이스 class 라고 자신있게 추천하는 바이다. 

영화를 보면 평점을 매긴다. 식당을 가도 후기를 남긴다. 종강을 하면 학생들이 강의 평가를 한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선생님의 class 는 감히 평가하기 송구할 정도다. 


혹시라도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김도연 선생님 강의를 강력하게 추천하는 정도로 마치고 싶다.


필자는 나의 목소리를 찾았을까? 두 말하면 입 아프고, 지금 타이핑을 하는 손가락이 아프다. 당연히 찾았다. 



김도연 선생님, 그리고 W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