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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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보이스 1 수강후기 - 신뢰감 있고 안정적인 목소리, 정확한 발성은 노력과 요령으로 가질 수 있다.
  • MHM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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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강과정:  힐링보이스 1 (수요일 1:30~3:30; 총 8회)

2.  수강기간:  2022년 2월~4월 (중간에 코로나 확진으로 홀딩)

3.  강사님:  1~3회차 (김강사님), 4-7회차 (엄강사님), 8회차 (김강사님)

4.  수강이유:   초등학교시절부터 제 생활기록부에는 발표력이 부족하다는 코멘트가 항상 달려 있었습니다.  성인이 되서도 여럿 앞에서 말하는 것은 참으로 떨리고 쉽지 않은 일이었고, 불안한 마음이 들면 중간중간 호흡도 딸리고 발음까지 꼬였습니다. 회사에서 전화를 받는 것은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그렇겠지만, 정말 피하고 싶은 일 중에 하나였고요. 특히 ㅊ 발음이 잘 안된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습니다. 또 말을 하면 목이 쉽게 아파서 말하는 것도 싫어했고, 학원 수강을 하고 나서 알게 된 건 제 목소리도 생각보다 작다는 것이었습니다.

안정감 있고 울림 있는 타인의 목소리에는 호감을 가지는 나를 발견하면서, 또 스피치학원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시급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수강을 미뤄왔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W 스피치 우지은 원장님 광고를 보게 되었고, "한번 배워보자, 나도 정확한 발음, 안정감 있는 목소리, 자신있는 목소리"를 가져보자는 생각이 들어, 유튜브에서 스피치 학원들 강의들을 검색해보고, 최종적으로는 W 스피치학원을 선택하여 다니기로 결정했습니다.  되돌아 생각하면 아주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어릴적, 중학교 때즘 다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5.  W Speech 학원이 좋은 선택인 이유:  

W speech에는 원하는 방향에 따른 다양한 수업이 있습니다 (발성이나 발음 자체를 향상시켜주는 클래스, 면접 등을 대비해 스피치를 향상시켜주는 클래스 등). 저는 아나운서처럼 발음이 또박또박하고 듣기 좋은 안정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가장 기본수업인 힐링보이스 1을 수강했습니다.  우지은 원장님 저서를 교재로 배웠고, 교재에 실린 예문(좋은 글귀 등)은 학원 네이버카페에 mp3가 업로드 되어 있어서 다운받아 집에서 듣고 따라하며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매 수업이 끝나면 강사님께서 지난 수업에 대한 피드백과 수업 요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보내주시고, 수업 시간내 낭독한 모습을 촬영하여 보내주셔서, 나를 객관화하여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카페에 과제(낭독 녹음)를 올려 그 다음 시간에 강사님으로부터 피드백을 받게 되고, 잘못하고 있는 부분을 바로 바로 코칭해 주십니다. 또, 수업에서 낭독하거나 의견을 말해보는 주제들이 인생에서 한번은 생각해보아야 하는 주제들이라, 대화를 나누는 수업 자체가 힐링되는 시간이어서, "지치신" 직장인분들, 가정주부, 학생 등에게도 권해주고 싶습니다. ^^ 코로나와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 강사님이 몇 번 바뀌었는데, 수업방식이 동일하게 이루어져서 수업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예정한대로 진도를 잘 마쳤습니다. 또, 강사님들도 아나운서 등 방송경력을 가지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실력이 모두 출중하시고, 친절하시며,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학원도 청결해서 좋았습니다. 과정이 끝나면 AS 개념의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주동안 가장 길게 엄강사님께 배웠는데,강사님은 유머러스하시고 수강생분들을 인간적으로 대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셨습니다. 선생님으로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신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수강생들의 꿈을 응원해주고 열정적으로 도움을 주려고 하는 모습이 감사했습니다. 김수진 강사님, 김도연 강사님의 가르침도 짧지만 크게 도움이 되는 강의였고, W speech 학원 선생님들 강의 모두에 만족하고, 강추합니다.

6. 나아진 점:

또박또박 하지만 편안하게 말을 하는 방법을 배우고 나니, 대화에 자신감이 생기고, 정성스러운 태도로 타인을 예의있게 대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 좋습니다.  자신감이 생기면 다수 앞에서 이야기할 때 떨리는 것도 많이 줄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이전에는 우연히라도 내 목소리 녹음을 듣게 되면 너무 싫었는데 ㅋㅋ 지금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발음이 웅얼웅얼하거나 말하는데 자신감이 없는 제 주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꼭 들으라고 권해주고 싶은 수업입니다.

7. 글을 마치며:

좋아하는 책 중에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 (이상헌 저)가 있는데, "말대로 이뤄지므로 말을 정성스럽게 하라. 말에는 파동이 있어 내가 한 말은 제일 먼저 자신에게 영향을 주고 주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동의합니다. 자기 PR시대인데, 말을 정성스럽게, 또 한편으로 자신감 있게 하는 것이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절대적인 플러스가 되는 것은 당연하겠죠. Actions speak louder than words라는 속담이 있지만, 살다보면 실은 행동만큼이나 말도 중요합니다. 그냥 대충 말하지 않고, 정확한 발음과 발성으로 정성스럽게 말하는 것은 중요하고, 이렇게 말하는 것은 빨리 익힐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타고나서 잘하는 경우보다 요령과 노력으로 이뤄낼 수 있는 것이니, 정확한 호흡과 발성을 배워서 편안한 소리를 낼 수 있게 "요령"을 가르쳐주는 W speech 학원에서, 꼭 다른 분들도 제대로 요령을 익히셔서 더 나은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수고해주신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