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 교수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자기표현이며, 현대는 의사소통에 의해 좌우된다'는 말을 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침묵은 금이고 웅변은 은이다“을 생활신조로 살아온 나에게는 자기표현 능력이 점점 중시되고, 스피치 능력이 업무역량과 동일시되는 이 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이 큰 장애로 다가왔습니다.

과거의 저는 스피치 기회가 생길 때마다 무조건 피하려 노력했고, 어쩔 수 없이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주저주저하다 얼굴이 빨개져서는 몇 마디 뱉어내고 자리로 돌아가 본인의 무능함에 우울해하고 좌절하기를 수도 없이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모임이나 회식에 나가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이는 점점 소극적이고 회피하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나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리고 경력이 쌓이면서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많이 생겼고,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처럼… 즐기기 위해서는 뭔가 대책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몇 년전에 결심한 것이 스피치 학원 수강이었습니다. 저는 Ｗ스피치를 다니기 전에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스피치 수업을 받은적이 많습니다. 조금씩 나아지는 저를 발견하면서, 스피치 학원 수강의 중요성과 유용성을 깨달았습니다. 스피치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면 매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운동선수나 음악가들이 자신의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늘 연습해야 하는 것처럼 스피치 또한 지속적인 훈련과 연습이 필요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스피치 학원을 다니면서 수업을 듣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번에 수강한 Ｗ스피치학원  강사님의 강의는 제가 경험했던 많은 강의중에 가장 으뜸이었고, 효과가 컸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수업시간마다 말문을 열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고, 동영상 녹화 후 정확하고 디테일한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캐치해주셨습니다.

강의가 거듭될 수록 발전하고 있음을 동영상을 통해 스스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어느 정도 스피치에 자신이 있는 수준에 있든, 아니면 무대공포증으로 고민하든.. 어느 수준에 있더라도 스피치에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수강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무대공포증이나 울렁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이미 잘하는 사람들은 꼼꼼한 피드백으로 좀 더 멋진 스피커로 변화시켜 주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 번 감사의 말씀을 전했지만, 이런 조금은 공적인 공간을 활용하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함께 할 과정도 기대됩니다.

선생님과 학원에 감사의 마음도 드리고, 또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행운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시작했으나, 두서없는 글이 되어 버렸네요.

우리의 미래는 지금 우리가 하는 선택의 결과값이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