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많은 분들이 스피치에 대한 고민과 걱정으로 애를 태우고 계실 듯 하여 고민을 해결해 드리고자

이 글을 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면 저도 같은 고민으로 맘 고생을 정말 많이 했거든요.

 

1. 등록 배경

평소에는 제가 말도 잘 하는 편이고 사회 관계도 나름 활발히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만,

대회의실이나 직원들 앞에서의 공개 스피치를 접할 때면 정말이지 말은 기어들어가고, 한번 떨리기

시작한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면 더 떨려 말을 하지 못하고, 게다가 머리도 하얗게 정리되는 상황들을

자주 접하곤 했지요. 일명 발표 울렁증 이라고들 하죠.

 

모두들 사연은 다들 다르겠지요. 대학면접, 취직, 승진, 리더십 강화 등 최근에는 스피치에 대한 중요성이

정말 높아지고 있으며 사회적 인정에 대한 척도가 되어 가고 있는 듯 하더라구요. 사실 저 같은 경우는

직위가 차츰 높아지면서 상사나 직원들 앞에서의 발표 자리가 많아 지면서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스피치 학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스치피 학원 대부분이 8주간 일정으로 등록 비용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저는 몇 군데 스피치 학원을

직접 찾아가서 방문 면담을 실시하고, 학원시설 및 분위기 등을 확인해 봤습니다. 그리고 W 스피치

만한 곳이 없음을 직감하고 바로 등록을 하게 되었지요. ^.^

 

2. W 스피치 특징

1) 우지은 대표의 노하우

우지은 대표는 방송에도 자주 출연한 바 있고, 전직 아나운서를 하셨다고 하셔서 나름 그간의

노하우를 받을 수 있을 거 같다고 생각했고  신뢰도도 있었습니다.

 

2) 정돈된 실내 공간 및 넓은 강의실

오셔서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실내공간이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으며

각각의 강의실도 타 스피치 학원에 비해 넓어 발표 장소로 적당함을 느꼈습니다.

 

3) 다양한 커리큘럼

일반 보이스, 아나운서 보이스, 일반 스피치, 회사 스피치, 연기 스피치, PT, 관계 대화법

설득 대화법, 강사양성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어 연계 수업에도 좋을 듯 했습니다.

 

3. 스피치 변화

1) 동영상 촬영

스피치 학원을 다녀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해본적도 없는 사람이 갑자기 앞에 나와 훌륭한 스피치를 잘 한다. 말도 안되죠.

스피치 경험을 많이 쌓는 것 만큼 훌륭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첫 수업에 영상을 갑자기 찍는다고 해서 사실 많이 당황했고 간단히 자기 소개 시간을 가졌는데,

아니나 다를까 심장은 쿵쾅 거리고 정리도 되지 않고 웅얼거리기만 반복하고 내려왔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 창피해서..

하지만 강사님이 저에 대한 문제점들을 상세히 그리고 친절히 잘 지적해 주셨고, 저도 몰랐던

발표시 좋지 않은 습관들도 콕 찝어 주셨어요. 정말 깜놀이었습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영상들과 comment를 중심으로 제가 무엇을 고쳐나가야 하는지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창피하고 보기 싫었지만 억지로 계속 보았고, 나중에는 제 자신에 대해 자연스러워 지면서

개선되는 모습에 흥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W 스피치가 좋았던 것이 발표 주제를 미리 정하고 준비하여 발표하는 시간도 있었지만, 즉석에서

또 다른 발표 주제를 정하여 발표하는 시간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발표라는 것이 준비된 발표도

있지만 즉석에서 해야 하는 발표들도 많으니까요.

 

2) 스피치 이론수업

우지은 대표가 쓴 “스피치 시크릿 21” 이라는 교재를 바탕으로 매주 강사님이 정리 하여

참으로 알기 쉽게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책도 정리가 참 잘되어 있어 정말 수강이 힘드신 분들은

이 책을 읽기만 해도 스피치에 대한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을 듯 해요. 강추입니다.

 

이론에는 다양한 스피치에 대한 기술이 묘사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매직  3의 법칙과 OSC(Opening

Storytelling, Closing)만 알아도 스피치 기술이 향상됩니다!!  더불어 말의 강약, 예시, 핵심 메시지 전달

Repeat 화법, 연단 자세, 시선 처리, 마인드 컨트롤 등 정말 다양한 기술들이 있다는 것을 배웠어요.

 

3) 스피치 향상

사실 스피치는 말만 잘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사실 더 중요한 부분이 발표 내용에 맞게

제스쳐를 잘 그리고 크게 활용해야 된다는 것이고 얼굴 표정도 중요합니다!   전에는 몰랐었죠. ㅠ.ㅠ

 

강사님이 이러한 부분을 계속해서 지적해 주시면서 개선 방법을 알려주시고, 저도 노력하였고

발표하면서 나름 자연스러운 제스쳐 활용이 가능해 지면서 스피치에 대한 자신감은 따따블로 up!!

 

강사님 덕분에 스피치 이론으로 무장하고, 매주 2회 이상 실시되는 동영상 촬영에도 익숙해

지면서 제스쳐까지 늘어가는 저를 보고 깜짝 놀랐고, 더욱 놀랐던 것은 강의실에서 발표하다

6주 정도차 되면 강의실을 나가 탁트인 학원 중앙에서 발표를 하는데도 떨림 현상이 거의 사라진 저를

보고 매우 놀랐던 것이죠. 오호~

 

사실 등록전에도 그렇게 십수년간 고치지 못했던 것을 8주만에 그것도 주말에 나가 얼마나 개선시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조금이라도 개선되면 그것도 어디겠는냐 라는 생각을 하면 수업에 임하였지만

정말 2달도 되지 않아 변한 저의 모습을 보면서 역시 전문가에게 배워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여러분들도 고민만 하지 마시고 등록해서 배우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사람들 앞에서 말 잘하고 싶으시죠?

이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요즈음같이 경쟁이 심한 사회에서는 말이죠 더욱더 필요합니다!!

 

 강사님, 8주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고, 항상 열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수강생들의 스피치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주신 모습에 감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다시 뵈고 싶네요.

 

발표 울렁증이 사라진 요즈음 살맛 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