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피치 Level 1 수강생 문xx입니다.
여러분은 중요한 발표를 위해 얼마나 연습을 하시나요?
일상대화든 직장에서 중요한 발표든 우리는 끊임없이 말하는 상황에 살고 있는데요.
최근에 저는 스스로 말하기에 불안이 심하다고 생각되어 대본을 작성하고 수많은 연습을 거쳐
직장 동료들 앞에서 연수를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기대와 다르게 처참하게 염소처럼 파르르 떨리는 목소리와 딱딱한 표정으로 외운 것을 총알같이 말하고 내려왔습니다.
정말 그때를 생각하면 휴직하고 싶을 정도로 아찔합니다.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점으로 달려가서 말하기 관련 서적들을 찾다가
우연히 우지은 선생님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밑줄도 긋고 책에 담긴 내용을 적용하고자 노력했으나 의지가 약해서 학원에 등록해서 벌써 7회차 수업을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
거두절미하고 여러분이 궁금해하시는 점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수업을 통해 달라진 점과 활용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먼저 이 수업을 통해 달라진 점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청중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수강 전에 저는 청중이 두려움에 대상이었습니다. 특히 저보다 경력이 많은 동료 앞에서 유독 주눅 들고 불안한 시선 처리를 종종 보였습니다. 그래서 항상 그들 앞에서 말하는 순간은 전 날부터 심장이 뛰고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들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습니다. 청중은 나에게 큰 관심이 없고 그들의 평가가 나에게 더는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그들도 나와 다른 것 없는 똑같은 인간이고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기에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함께 소통하고 즐거운 대화를 할 수 있는 대상이라는 관점이 생겼습니다.
2.대본을 버렸습니다.
스피치 불안을 느꼈던 과거에는 불안을 없애고자 대본을 만들고 대본을 암기하는 시간에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항상 안 좋았습니다. 대본대로 하지 못하면 당황하고 융통성 있게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본이 아닌 구조화 작업을 통해 머릿속으로 무엇을 말할지 대략 핵심어만 뽑아내고 실제 발표상황에서 융통성 있게 말하는 연습을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조사까지 작성하는 대본이 아닌 구조화 작업이 좋은 이유는 틀려도 당황하지 않고 뻔뻔하게 말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3.직장 생활에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수강 전에 발표를 망친 경험이 쌓여서 휴직하고 싶은 정도로 정말 자신감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수강 후 직장에서 말할 상황을 더는 피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마이크를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심리적으로 안정을 많이 찾게 되어서 만족스럽습니다.
다음은 스피치 Level 1 활용 꿀팁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스터디를 강추합니다!
3일 이상 무언가를 지속할 힘은 환경요인을 변화시켜서 강제성을 갖게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예전에 장기적으로 시험 준비를 할 때도 카톡 스터디, 전화 스터디, 오프라인 스터디 등 여러 가지 스터디를 활용해서 의지박약인 저를 꾸준히 할 수 있게 환경을 구조화시켰습니다. 여러분도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스터디를 통해 꾸준히 연습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말하기를 잘하기 위해서 하루아침에 될 수 없기에 꾸준히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숙제를 실전처럼 준비하시면 실력이 업업!!
열정적인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해주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중에 시간이 가면 탄탄한 스토리가 더 중요한 요소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매회 내주신 숙제가 있는데요. 숙제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수강생 앞에서 실제로 스피치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숙제를 받으면 초반에는 당일에 바로 별도의 준비없이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강사님의 주옥같은 피드백을 받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강의 중반쯤에는 숙제를 철저히 준비하고 실전처럼 발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영상을 꼭 보고 내가 부족한 점이 무엇이고 강사님께서 해주신 피드백을 통해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3.일상생활에서 배운 것을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수업 후 카페에 들려 그날 배운 것에 해당하는 부분을 책을 통해 복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배운 것을 써먹으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복식 호흡해서 말하기, 논리적인 구조로 말하기 연습하기, 제스쳐 사용하기 등 배운 것을 일상에서 꾸준히 활용하시면 내 것이 됩니다.
살면서 말을 잘하면 좋은 점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도 말을 잘하는 사람이 승진하고 어디 가서도 인정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 수업을 듣고 나서 느낀 점은 말을 잘하려고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의 말을 적극적으로 듣는 것이 어렵고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너무 완벽하게 잘하려고 하는 것보다 내 얘기를 진정성 있게 핵심만 잘 얘기하고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는 스피커가 되고 싶습니다.
끝으로 열정적인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너무 멋져 보여서 모든 것을 따라 하고 싶은 수강생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