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안 좋은 날도 있기 마련일텐데(항상 컨디션 좋으신 것 같기도 함),

항상 아낌없는 얼굴 스트레칭 시범으로 시작해 재밌는 입담으로 쾌활하게 수업을 진행해 주셔서 4주 동안 보이스 속성반 재밌게 다녔습니다!

저는 같은 수업을  2번째 들어서 호흡에 목소리는 금방 실을 수 있었지만, 호흡량과 입을 크게 벌리는 부분은 끝까지 의식적으로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4주 동안 연습을 통해 평상시에도 복식호흡을 유지하고 크고 울림 있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의 효과가 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아직까지는 매일 아침마다 수업 레파토리대로 연습을 이어가고 있어요. 쌤이 낭독하실 때만 나오는 아나운서의 둥근억양을 흉내내려고 노력 중인데, 수업시간에 요령 좀 물어볼 생각을 못했네요ㅠ. 연습하다보면 되겠죠? 

많은 발전이 있었던 속성반이었고 대학생활의 마지막 방학을 의미있게 해준 수업이었습니다.

쌤! 한달 동안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