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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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보이스트레이닝 선생님 수강 후기입니다!
  • 유돼지2
  • 2019.04.26
  • 1,622
제가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아야 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2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면접 때 면접관님들이 지원자 모두에게 관심이 없어 보였고 지루해보이셨는데, 긴장된 와중에 제가 옆에서 들어도 ‘목소리가 좋다’라고 생각된 지원자가 말을 하는 순간 면접관님들께서 고개을 드시고 경청해주셨습니다.

두 번째는 제가 말을 하면 ‘뭐라고?’라도 되묻는 지인들이 몇몇 있었고, 웅얼웅얼 거리는것 같아서 뭐라고 하는지 못알아 듣겠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이 2가지의 고민이 어느정도 해소가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우선, 저는 여자이기 때문에 무조건 여성스러운 말투로 말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제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톤보다 하이톤으로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과 호흡, 발성을 하는 연습을 하면서 무조건 높은 톤의 목소리가 아닌 저에게 어울리는 목소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하면서 제가 입을 벌리지 않고 말하는 습관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발음에 맞춰서 입모양을 크게 해주는 것을 연습한 덕분에 최근에는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에도 전달력이 더욱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성격상 누군가 확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이 없으면 열심히 하지 못하는 사람인데, 선생님께서 에너지 가득하게 수업을 해주셔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매주 주시는 과제 덕분에 연습할 의지가 생기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열심히 하게 되었던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다음 수업을 신청할 때 무조건 선생님이 이끄시는 수업으로 신청했습니다-

선생님께 가장 도움을 받았던 것은 저에게 어울리는 목소리를 찾고, 배에 힘을 주고 말하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전에 다른 곳에서 호흡, 발성에 대한 수업을 들어 본적이 있지만 어떻게 해야 되는 건지 몸으로 익히지 못한 채 수업을 마치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들어주시면서 목소리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시고 고쳐주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혼자 제 목소리를 듣고, 어느 부분에서 잘못된 발성으로 말을 했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 수업 즐거웠고 저 놀리지 마세용;;;;;;;;;

-핑크곤듀 유돼지가-